‘서혜진 꼼수’ 좌절···아동 성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일본서도 퇴출 작성일 08-0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외 우회 꼼수 시도 논란<br>제작진 해명 신뢰도 추락<br>콘셉트·바코드 문제 그대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IjYvbSg0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a92a24b2f4ae0155cc9443dbbbe792b843bd2659a2dbb4e8428e65bf419cbc" dmcf-pid="FXCUFMts3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성년 성 상품화 논란으로 방송이 취소된 ‘언더피프틴’ 프로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234337590zzei.jpg" data-org-width="1000" dmcf-mid="ZK9EjHNf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234337590zz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성년 성 상품화 논란으로 방송이 취소된 ‘언더피프틴’ 프로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b7e4a6f94ea708f4f1620c8feaea1caf573710dd1e8f311708f927c7a85450" dmcf-pid="3Zhu3RFO3d" dmcf-ptype="general"><br><br>KBS 재팬이 아동 성 성상품화 논란을 빚은 ‘언더피프틴’ 방영을 한국과 일본에서 취소했다.<br><br>KBS 관계자는 9일 “KBS 재팬이 최종적으로 ‘스타 이즈 본’ 편성을 취소했다”고 밝혔다.<br><br>당초 KBS 재팬은 이달 11일 ‘스타 이즈 본-꿈을 좇는 소녀들의 이야기’라는 새 제목으로 기존 한국에서 방영이 취소됐던 ‘언더피프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뒤늦게 방영을 취소한 것이다.<br><br>‘언더피프틴’은 만15세 이하 소녀를 대상으로 59명 참가자를 선발해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콘셉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티저와 콘셉트가 공개되자 아동 성 상품화라는 지적이 들끓었다. 미성년 아이들에게 짙은 메이크업과 성숙한 스타일링을 입히고 성인 K팝 무대 문법 그대로 요구한다는 비판이 폭발했다.<br><br>미성년 참가자 프로필에도 바코드 디자인을 넣은 것이 객체화·상품화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br><br>이 프로그램은 당초 지난 3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비판이 들끓자 프로그램의 기획자인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3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564722655f4e7e3603cb3d430ae53d4c284b80a1397e1bce9b88e587bbf3f9" dmcf-pid="05l70e3I0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월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거짓말 논란으로 역풍을 맞은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234339294cxmz.png" data-org-width="1200" dmcf-mid="5ObcaYg2p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234339294cxm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월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거짓말 논란으로 역풍을 맞은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7cb7f7872de1b4b8a7528df3680ac8f60f3b574c7b42005f81160fc539761f" dmcf-pid="p1Szpd0C3R" dmcf-ptype="general"><br><br>당시 기자회견에서 서 대표는 “‘언더피프틴 제작진은 어린 친구들을 성 상품화했거나 이들을 이용해 성착취 제작물을 만들지 않았다”며 “엄청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br><br>또한 참가자 사진 아래 출생 연도와 버코드가 붙은 이유에 대해 “학생증 콘셉트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요즘 학생증에는 생년월일과 바코드가 들어간다”고 했다.<br><br>그러면서 “저희는 이미 녹화된 영상을 편집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전 심의를 받고 있다”며 “방송 날짜를 조율해 보고 있다”고 했다.<br><br>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콘셉트가 초래한 문제가 핵심임에도 ‘의도’와 ‘오해’로 책임을 축소했다는 것과 ▲프로필이 ‘상품 바코드’를 연상시켜 미성년을 진열·거래한 상품처럼 보이게 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으며 ▲티저 속 미성년 참가자의 노출 의상과 성숙한 포즈, 선정적 가사에 대한 수정 약속의 부재 등이 지적됐다.<br><br>이뿐 아니라 서 대표가 직접 언급한 ‘방심위 사전 심의 통과’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해명의 신뢰도를 스스로 깍았다는 비판이 확산됐다.<br><br>이와 같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서 대표는 편성 재검토가 진행 중이었음에도 일부 편집본을 공개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고 이후 파이널 녹화 강행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748bea3fe3524f9ecd9dbec48b62d7663ed54fab7993be35887c56f2b76f13" dmcf-pid="UtvqUJphp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더피프틴’ 프로필.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234340799pdhh.jpg" data-org-width="1154" dmcf-mid="1vKgiSJq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234340799pd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언더피프틴’ 프로필.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d8eac9c1b175e013dc1fdacf76a875af4e36484258142fae698f493844daf4" dmcf-pid="uXCUFMts0x" dmcf-ptype="general"><br><br>129개 시민단체가 “여성 야동·청소년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결의 대표 사례”로 지목하며 방송 중단을 촉구했고 결국 MBN은 지난 3월 28일 ‘언더피프틴’ 방송 편성을 취소했다.<br><br>이미 한 차례 국내 방송 편성이 취소됐음에도 단순히 이름만 바꿔 공영 방송 계열 채널이 ‘해외 우회 편성’을 추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br><br>‘스타 이즈 본’으로 이름을 변경했음에도 정작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미성년 대상 성인 문법 연출과 바코드 이미지 등을 그대로 노출한 것 또한 비판의 대상이다. 사실상 제작진의 이름만 바꾼 ‘꼼수’ 전략이 실패했다는 평이다.<br><br>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과거 기자회견 등의 오류 발언으로 신뢰가 무너진 전력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사와 플랫폼의 사전 검토와 내부 준칙 강화 요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230만 먹방 유튜버' 쯔양, 몸무게 고백 "44~46kg..자꾸 살이 빠져"[전참시] 08-09 다음 이창훈, 방송 욕심에 ♥17세 연하 아내에 '위장 이혼' 제안.."재밌을 것 같아"[동치미][별별TV]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