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호, ‘母 사망’ 고백한 윤경호 용기에 감사 “서로 보듬는 사회이길” 작성일 08-09 24 목록 <div id="attentionBox" class="attention_news" data-tiara-layer="article_body">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br> 그래도 기사를 보시겠습니까?</p> <button type="button" class="btn_view" data-tiara-action-name="자살관련안내_기사보기_클릭">기사 보기</button> </div> <div id="attentionBoxAfter" style="display:none;" class="attention_news">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a href="https://issue.daum.net/focus/guideline05" class="link_advice">권고기준</a></p> </div>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id="bodySection" style="display:none;"> <section dmcf-sid="WnNq2e3IW3"> <p contents-hash="e2019b8216107812e9c8c1c1172e9810e00e566b6e9a8804a48d7ff51cacb1fa" dmcf-pid="YLjBVd0ChF" dmcf-ptype="general">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가 자살 유가족인 배우 윤경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b9305f7fe21f63b2e9ba1fc7457cffa5d6071d596f67c7cf38bd50efad1fb2" dmcf-pid="GoAbfJph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iMBC/20250809220507368qydw.jpg" data-org-width="800" dmcf-mid="qZeRl5c6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iMBC/20250809220507368qy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7d2d67e1c4a5daa378a33748fd820b86b99286471d19a2d00da00d54f72afb" dmcf-pid="HgcK4iUll1" dmcf-ptype="general">8월 8일 나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경호 배우님이 ‘유퀴즈’에서 자살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신 걸 보면서, 어머니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자살 유가족들께 공개적으로 위로를 전하는 진심을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의 낙인으로 인해 슬픔을 숨겨야만 했던 수많은 자살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1756d7c644473dca99f281624126d331b574d09fb88ff484d1aa32b2f3318ffc" dmcf-pid="Xak98nuST5" dmcf-ptype="general">이어 “한 사람의 자살은 최대 135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평균적으로 15~30명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일 년에 14,000여 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40만 명이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지난 20년간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우리는 산술적으로 최대 800만 명 가까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국을 ‘거대한 자살 유가족 사회’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침묵이 아닌,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내주신 윤경호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4043bf0f3d0a7905945567dcde218dc8acc9c0a28a5f1526eece88e12164f8" dmcf-pid="ZNE26L7v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iMBC/20250809220508604rcju.jpg" data-org-width="1080" dmcf-mid="BYaFdc2X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iMBC/20250809220508604rcj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b454e754dd6422589775463c4ba93411f8d819de02ba8fbed46b4ac9238e3b" dmcf-pid="5G1AwTnbWX" dmcf-ptype="general">앞서 윤경호는 지난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5회에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하셨다며 “결국 못 이기시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는데, 외할머니가 ‘사람들이 흉볼 수 있으니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해라’ 그러셨어요. 한 번도 엄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말할 수 없었어요. 항상 좋은 일이 생기면 제일 많이 생각나는 게 엄마라서 기쁨 뒤에 항상 공허함이 찾아왔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나 교수 역시 지난 2023년 1월 ‘유 퀴즈 온 더 블럭’ 177회에 출연해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적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었다. </p> <p contents-hash="a941643aef3361c6a26ee3ea2dd16d4a0c275329550746f50eb296457bcf2cba" dmcf-pid="1HtcryLKCH" dmcf-ptype="general">이후 노종호의 글을 접한 윤경호가 “사실 내심 후회도 했었는데…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큰 위로가 되었답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분이 같은 아픔을 지니고 사는 줄 미처 몰랐어요… 교수님 말씀처럼, 아픔을 지닌 서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48c5457620e63497a9fa23abb6eca1433c534e39638d27609edccf208d8f55" dmcf-pid="tXFkmWo9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iMBC/20250809220509985oret.jpg" data-org-width="1071" dmcf-mid="bfpNZzCn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iMBC/20250809220509985or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eeb8f4176e3e405bcebff51c8ee098cd662cb69d03a94fe6d20bdb9bac2706" dmcf-pid="FZ3EsYg2SY" dmcf-ptype="general">8월 9일 나종호는 새 글을 통해 “어제 제가 올린 포스팅에 윤경호 배우님께서 직접 꼬리를 남겨주셨습니다. 유가족에 대한 글을 올릴 때마다, ‘내가 이렇게 말할 자격이 있나’ 걱정스러울 때가 많은데 배우님께서 직접 ‘위로가 되었다’ 말씀해주시니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이제 막 전성기가 시작된 윤경호 배우님, 앞으로의 활동도 늘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1e45fe4977c42ced2bc1d24ca0e17b6d5f5518a79a867c55d0b21c93e7b7b4fa" dmcf-pid="350DOGaVlW" dmcf-ptype="general">※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05ca3c874f4139e702d1455068d1992caca20d6262d12f61d5a85126bc2ef7e3" dmcf-pid="01pwIHNfvy"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 id="bodyCopyright" style="display:non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원희 "남편, 여전히 자기관리…나도 수시로 다이어트 노력"(살림남)[TV캡처] 08-09 다음 박준금, '60대 제니' 플렉스 "코디가 손상시킨 600만 원 협찬 옷, 내가 구매" ('아형')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