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완벽 부활...김민아 상대로 시즌 2승 도전 작성일 08-09 32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9/0003974547_001_20250809185414673.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아, 스롱 피아비./PBA</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4∙우리금융캐피탈)의 완벽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br> <br>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4강전서 스롱 피아비가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 <br>이로써 스롱 피아비는 지난달 초 열린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불과 한 달여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 및 LPBA 통산 9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시즌 무관으로 마친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3개 대회 중 두 차례나 결승을 밟게 됐다. <br> <br>이날 스롱 피아비는 한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 초구를 11점으로 연결, ‘퍼펙트큐’를 쏘아 올리며 완벽하게 출발했다. 이어 2세트를 12이닝 접전 끝에 11-10으로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승기를 잡았다.<br> <br>한지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지은은 3세트를 11-7(15이닝)로 승리한 뒤 4세트를 11-6(11이닝)으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5세트에선 7이닝째 하이런 6득점을 앞세워 7-4로 리드하며 역전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스롱이 곧바로 2득점을 추가하며 6-7로 따라잡은 후 10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한 3득점으로 9-7,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br> <br>스롱 피아비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날 열린 다른 4강전서 전지연에 풀세트 승리를 거둔 김민아(NH농협카드)로 결정됐다. 상대 전적은 스롱이 2패로 열세다. 공교롭게도 결승에서만 두 차례 만나 모두 김민아에 우승컵을 내줬다. 둘은 10일 밤 10시부터 우승상금 4000만 원이 걸린 결승전(7전 4선승제)에서 맞붙는다. 관련자료 이전 잔나비, 대세 밴드 터치드에 무한 애정.."실력+인성 두루 갖춘 후배"[불후의 명곡] 08-09 다음 '다큐 3일' 안동역 특별판 편성… "우리는 그곳으로 떠난다"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