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추친 꺾었던 오준성, 리턴매치선 0대3 완패 작성일 08-09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 요코하마 16강<br>세계 2위에 1게임 6대3 리드 못 살려 아쉬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8/09/0004519153_001_20250809164111183.jpg" alt="" /><em class="img_desc">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오준성. WTT 소셜미디어 캡처</em></span><br>[서울경제] <br><br>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오준성(19·한국거래소)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16강에서 만리장성에 막혔다.<br><br>오준성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16강)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2위 왕추친에게 0대3(9대11 1대11 7대11)으로 완패했다.<br><br>이로써 본선 1회전(32강)에서 일본의 시즈노카 히로토를 3대1로 일축하고 16강에 올랐던 세계 16위 오준성은 왕추친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의 남녀 선수 각 32명이 출전해 단식에서만 우승자를 가린다.<br><br>오준성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왕추친을 단식 8강에서 3대1로 꺾는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으나 리턴 매치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br><br>첫 게임에서 초반 좋은 흐름을 잡고도 역전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오준성은 1게임 시작하자마자 강한 공세로 6대3 리드를 잡은 뒤 8대6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거센 추격에 나선 왕추친은 구석구석을 찌르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연속 득점해 10대8로 전세를 뒤집었다. 오준성은 한 점을 보태 9대10으로 따라붙었지만 왕추친이 11대9로 마무리했다.<br><br>기세가 오른 왕추친은 2게임에서는 오준성을 1점에 꽁꽁 묶어두고 11대1로 이겨 게임 점수 2대0으로 앞섰다. 3게임 들어 반격에 나선 오준성은 6대6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으나 결국 7대11로 내주면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br><br>같은 남자 단식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한국의 에이스 장우진(세아)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 나섰던 주천희(삼성생명)는 32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 0대3으로 완패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주변서 둘째 임신 꿈꿨다고” 강재준♥이은형, 연년생 부모되나(기유TV) 08-09 다음 박찬욱, 美 작가조합서 제명…"사유는, 파업 규정 위반"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