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축하 빼먹은 오사카, 음보코에 뒤늦게 사과...과거 인터뷰 논란도 재조명 작성일 08-0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시상식서 음보코 언급 빠져 팬들 지적…오사카, 소셜미디어 통해 해명<br>선수 양측, 신시내티오픈 불참…US오픈 출전 예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9/0000328176_001_20250809152211693.jpg" alt="" /><em class="img_desc">(MHN 이규원 기자) </em></span><br><br>(MHN 이건희 인턴기자) 오사카 나오미가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 결승전 이후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아 논란이 커졌다.<br><br>오사카는 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빅토리아 음보코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했다.<br><br>이후 열린 시상식에서 오사카는 짧게 소감을 밝힌 뒤 자신과 김을 돕는 스태프,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우승자인 음보코를 전혀 언급하지 않아, 일부 팬들은 관례를 무시한 태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br><br>특히 올해 2006년생인 음보코가 오사카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터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오사카는 인터뷰를 마친 뒤 곧바로 자리로 이동해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br><br>음보코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WTA 투어 단식 타이틀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br><br>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오사카의 수상 소감이 30초도 채 되지 않아 끝났으며, 이로 인해 팬들이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br><br>비판이 이어지자 오사카는 9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과 입장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9/0000328176_002_20250809152211735.jpg" alt="" /></span><br><br>오사카는 "음보코에게 축하 인사를 하지 않은 점을 뒤늦게 깨닫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빅토리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어제 좋은 경기를 펼쳤고, 장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br><br>또한 오사카는 "당시 멍한 상태였으며, 예전에 인디언웰스와 호주오픈에서 겪었던 일들을 피하려고 최대한 짧게 소감을 전하다 보니 그런 실수를 범했다"고 해명했다.<br><br>오사카는 과거 2018년 인디언 웰스 시상식에서 횡설수설하는 듯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바 있고, 2021년 호주오픈에서는 상대를 부를 호칭을 두고 애매한 장면을 보여준 바 있다.<br><br>한편 이번 옴니엄 뱅크 내셔널 결승에 참가했던 두 선수 모두 현재 진행 중인 신시내티오픈에는 출전하지 않는다.<br><br>오사카와 음보코는 24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 다시 코트에 설 예정이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빅뱅! 10일 UFC 미들급 다크호스 대결 메인 이벤트 08-09 다음 손석구, 머리에 핀 꽂고 런던 거리 활보 '테토남→에겐남'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