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륜미 '남색대문' 재개봉에 내한…"제 인생 바꾼 작품이죠" 작성일 08-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봉준호 감독 작품들 즐겨봐…한국 관객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4j9PZwG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8c8d2010401808f4820227dcf2b583cd03f02d06c83fffd7261040b752609b" dmcf-pid="FlMw6d0C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년 만에 내한한 영화 '남색대문' 주연배우 계륜미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영화 '남색대문' 재개봉을 맞아 12년 만에 내한한 배우 계륜미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9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yonhap/20250809120115748vcip.jpg" data-org-width="1200" dmcf-mid="XXZVYtEQ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yonhap/20250809120115748vc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년 만에 내한한 영화 '남색대문' 주연배우 계륜미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영화 '남색대문' 재개봉을 맞아 12년 만에 내한한 배우 계륜미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9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55f8a20d9662fbdc2e7897234bc1b76e94d08c0171300b4732c4a491ab5462" dmcf-pid="3SRrPJph1b"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1년 후, 3년 후, 5년 후…우린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p> <p contents-hash="beaa2b183652ad49dd4b7f5139d5f0c1a21ba81df36255ed7882d6cd757564a7" dmcf-pid="0vemQiUlZB" dmcf-ptype="general">2002년 개봉한 대만 청춘영화 '남색대문'은 여자 주인공 멍커로우(계륜미 분)의 이런 대사로 끝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계륜미가 데뷔작 '남색대문' 재개봉을 계기로 한국을 찾았다.</p> <p contents-hash="9aaea032451aebc306d05bf8f21ded2982ca54220fc76fcf4dc5c0f7b5e55eed" dmcf-pid="pTdsxnuSZq" dmcf-ptype="general">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만난 계륜미는 "23년 전 작품이 현재의 관객들과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굉장한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26abbd2c1743e83a919857f01fe2f1c3c3ae296e5843bd5cfd0a3f7703ef29d4" dmcf-pid="UyJOML7vXz" dmcf-ptype="general">또 "이 영화가 없었다면 저는 애초 배우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남색대문'이 인생을 바꾼 영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6b25eb634f595507659743f47f99e86085fe1ecb27b55d3b275a9281a793d3" dmcf-pid="uWiIRozT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남색대문' 속 한 장면 (오드(AUD0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yonhap/20250809120115975rlhv.jpg" data-org-width="1200" dmcf-mid="ZZwZcsQ0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yonhap/20250809120115975rlh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남색대문' 속 한 장면 (오드(AUD0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2a5ef13cd56f0786debb2fc166d59a6b7fa2baff36938aadb9854c0e6eb581" dmcf-pid="7YnCegqyGu" dmcf-ptype="general">이치엔 감독의 '남색대문'은 미래, 사랑,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흔들리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b49c1ef7479867f14f082ce8cd2f0b8fe44f29a559501a7371ca9a23ac843f6b" dmcf-pid="zGLhdaBWXU" dmcf-ptype="general">특히 동성의 단짝 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멍커로우와, 그 사실을 알고도 멍커로우를 좋아하는 남학생 장시하오(진백림)의 진솔한 대화들을 따뜻하게 그려냈다.</p> <p contents-hash="5d96abbeef18ad7f6b66adc3797875332849559593de527669b7dab482f3cfca" dmcf-pid="qHolJNbYGp" dmcf-ptype="general">계륜미는 "촬영 당시 저도 17살이라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방황을 겪고 있었다"면서 "모두가 공감하는 청춘 이야기라 널리 사랑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2ef7fcb2bf77df9125137dfbc667f5dbe58a163819fc0f943e7e2cf1bd1c285" dmcf-pid="BXgSijKGG0" dmcf-ptype="general">불과 한두 달 연기 수업을 받고 투입돼 연기 자체에만 집중했던 만큼 촬영 당시엔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40대가 된 지금 돌이켜보면 "단단히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을 다져 준 작품"이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532d471293dae4479525ef3e309e8b14583717cb65d3d1734e0d18cbf0792d8e" dmcf-pid="bZavnA9HZ3" dmcf-ptype="general">계륜미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가르쳐준 작품"이라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작품을 좋아해 주시는 걸 보면 제가 배우로서 괜찮게 해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3478dae42ae02abe651b8cffa1a0633a6a10aaefc5cd0e890c22b85b44560" dmcf-pid="KoUMFzCn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재개봉한 영화 '남색대문'의 계륜미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영화 '남색대문' 재개봉을 맞아 12년 만에 내한한 배우 계륜미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9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yonhap/20250809120116158jygi.jpg" data-org-width="800" dmcf-mid="1i5fGFDx1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yonhap/20250809120116158jy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재개봉한 영화 '남색대문'의 계륜미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영화 '남색대문' 재개봉을 맞아 12년 만에 내한한 배우 계륜미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9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224838f15d7c1b2a637b07081d0e8ba6a0d764b3e9ca81fbf9a4b5d9a21e5b" dmcf-pid="9guR3qhL5t" dmcf-ptype="general">외국 배우가 신작 홍보 차 내한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오래전 영화의 재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p> <p contents-hash="d8d1e28b9acafbe0cfb42d789aac19a03c43c11b265879988585ea0f1c167a35" dmcf-pid="2a7e0Blot1" dmcf-ptype="general">계륜미는 그 배경에 대해 "제게 특별한 작품이었던 만큼, 젊은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면서 "객석에 앉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실 때가 정말 즐겁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cbe86b6f5f7636c556ca3c08bbd3ba201695be03ffa0fef865939349efc7f62" dmcf-pid="VNzdpbSgX5" dmcf-ptype="general">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계륜미는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들을 즐겨봤고, 배우 김고은도 좋아한다"면서 "한국 작품들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f6f618651ed28bac54d0bd36fd1606febf2082026f6997216cbc1b5981596ab" dmcf-pid="fjqJUKvaHZ" dmcf-ptype="general">계륜미는 2013년 출연작 '여친남친'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온 후 12년 만에 내한했다. 8∼9일 예정된 계륜미의 GV(관객과의 대화)가 딸린 상영분은 관람권이 예매 개시 직후 매진돼 추가로 편성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2ea4a8cce67113e74a4d1f8288c5694ff0726e3997f062516a2be839654617a" dmcf-pid="4ABiu9TNYX"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6kKLzVWA1G"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CD 없는’ 2집 결정에 박수…‘영웅시대 온기합창단’ 기부로 마음 보탠다 08-09 다음 김성근 VS 이종범 VS 추신수… 야구 예능 3파전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