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나 울릉도로..30대 신혼부부의 섬 정착기 (인간극장) 작성일 08-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Nx5Usd7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75e1b971fec58b3c95e18aab9e89b9ec70292d97e9ee49c5d48e3c20527f55" dmcf-pid="bEARt7Iip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7783zvnm.jpg" data-org-width="700" dmcf-mid="UWe9vXj4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7783zvnm.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202baaf3d2ca691e0354545f15dcf7acf8b8b912c5f64dc634212282196c02" dmcf-pid="KDceFzCn0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7950zavo.jpg" data-org-width="700" dmcf-mid="uRCjb8HE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7950zavo.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8cc76ac44e25edc89a4b6e578c01bbb980fe9fc8b4ae0a2da56cd65daa6f3b" dmcf-pid="9wkd3qhL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8122sqsy.jpg" data-org-width="700" dmcf-mid="7Iyw4RFO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8122sqsy.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c4ba37b6827a3df974959fc71372105aa0bce013292959924e212eb5ef1c61" dmcf-pid="2rEJ0Blo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8300wpms.jpg" data-org-width="700" dmcf-mid="zDtSdaBWu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Chosun/20250809110418300wpm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e64cece8e0ec4ad9bbeea66fca7b3f0cfdf3cdae77743d177a7b87e5c108459" dmcf-pid="VmDipbSgpH"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둘이 함께인 제2의 인생은 새롭게 살아보고자 울릉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부부가 있다. 주지호(32) 씨와 정종훈(31) 씨가 그 주인공이다. </p> <p contents-hash="5e0532f18317937684dcadef4efc2056de6ee6393d86a86e073d14f8de371695" dmcf-pid="fNo6H3wM7G" dmcf-ptype="general">오랜 장거리 연애 끝에 2년 전 결혼한 부부. 달콤한 신혼을 꿈꿨지만 바쁜 업무로 식사하기 어려운 날들이 많았고, 지호 씨에게 번아웃이 찾아왔다.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여유도 없이 사는 지호 씨 모습이 안타까웠던 종훈 씨는 지호 씨에게 오늘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방식의 삶을 제안했다. 부부는 준비된 예산과 바다가 눈앞인 곳에 살고 싶단 로망, 두 가지 조건에 딱 들어맞는 울릉도로 이주를 결심했다. </p> <p contents-hash="1bc5f1026fbb04936efa6121b2ae45b040907b7d0369aeac32e2ff8e126a980f" dmcf-pid="4jgPX0rRFY" dmcf-ptype="general">오랫동안 비어 있던 42년 된 낡은 집을 구매한 부부. 건축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둘이 직접 집을 수리해 내느라 달콤해야 할 신혼을 독한 파스 냄새로 채워야 했지만. 1년이 넘는 대공사 끝에 드디어 집을 완성하고 4개월 전, 부부는 살림집 2층에 민박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b0a5174d57ddeaa8824466e20098dd665161949a9c1a126f1f307efab81e3320" dmcf-pid="8AaQZpmeUW" dmcf-ptype="general">섬 생활도, 민박 운영도 모두 처음인 두 사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며 천천히 울릉도에 뿌리내리는 중이다. 손님이 많지 않아 수입이 넉넉하진 않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함께하는 시간' 덕에 행복하다. </p> <p contents-hash="72d220761bf89595c35581e7f5e0c81290cffd28120bab3adc6d4c67fdfd64af" dmcf-pid="6cNx5Usd3y" dmcf-ptype="general">이제야 비로소 시작된 두 사람의 신혼. 조금은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낭만으로 가득한 지호 씨와 종훈 씨의 얼렁뚱땅 울릉도 신혼일기를 들여다본다. </p> <p contents-hash="513b238e316555c5ba84ab69c3c70d85a9e5512778be9ab5c29e4b4f23ff304a" dmcf-pid="PkjM1uOJpT" dmcf-ptype="general"># 울릉도로 간 신혼부부, 민박집 사장 되다</p> <p contents-hash="a6bcf0fdb5da4892461f6e8489539af51bcb2ea3e544b94059531040c341f0ce" dmcf-pid="QEARt7IiFv" dmcf-ptype="general">울릉도로 이주한 지호 씨와 종훈 씨는 지은 지 42년이나 된 2층 주택을 구매했다. 10년 넘게 빈 채로 방치되다 보니 많이 낡고 허름했지만</p> <p contents-hash="545fc02952cc4e2035b97856b5c9cf1afa0e97eac404af158156c5a5ba9a1d11" dmcf-pid="xDceFzCn7S"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직접 리모델링을 해 집을 고치기로 결심했다. </p> <p contents-hash="2f0f4e8030c41e47b6566cc761cada6c66c5936b4bfc0e87bb55da74ab3b50cf" dmcf-pid="yquGgEf5ul" dmcf-ptype="general">처음 생각보다 훨씬 긴 공사 기간과 예상을 뛰어넘는 비용에 모든 공사를 직접 해야 하다 보니 노동 강도도 엄청났다. 이 모든 걸 미리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못했을 거라는 종훈 씨. 지금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아이도 열 달 품으면 모성애가 생긴다는데 1년 넘게 공들여 완성한 집이다 보니 지호 씨와 종훈 씨는 이 집이 자식처럼 느껴진다. </p> <p contents-hash="e4bf6246e9c22146105cbfb44a3891b1c1032f63ec38097e95d3d6ddfc5b5be5" dmcf-pid="WB7HaD41zh" dmcf-ptype="general">4개월 전, 드디어 민박을 연 두 사람은 해넘이가 멋진 울릉도 시골 민박의 초보 사장이 되었다. </p> <p contents-hash="d03320c40c5a93a42ce0afecd8bf48dbbc48d8cae08d3143b651c9e74c9afafd" dmcf-pid="YbzXNw8tuC" dmcf-ptype="general"># 행복을 짓는 울릉도 신혼부부</p> <p contents-hash="0c05743a50afcfe69134e07a54bf505376b29870480d4209adb3507cfcd29bc6" dmcf-pid="GYTDfMtszI" dmcf-ptype="general">섬에서의 삶도, 민박 운영도 모든 게 처음인 지호 씨와 종훈 씨. 긴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마음에 쏙 드는 집에 살게 되었지만, 두 사람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36f4802206c9ba4065f15354e81ce0e9c5948091626a4dcb90824b68ce71c850" dmcf-pid="HGyw4RFO3O" dmcf-ptype="general">건축이라곤 전혀 모르는 둘이 완성한 집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아직도 끊임없이 나온다. 실리콘 틈으로 스며든 물에 들뜬 욕실 타일,</p> <p contents-hash="a6b06e24b033533e0757c9d1690effbfa5b1d0cd69034872c5ef922d3b2ffa3b" dmcf-pid="XHWr8e3IUs" dmcf-ptype="general">비가 올 때마다 고이는 옥상 빗물, 제대로 내려가지 않는 화장실 변기 물까지. 손봐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게다가 날씨 때문에 배가 끊기면 갑자기 예약이 취소되는 등 민박 운영도 녹록지 않다. </p> <p contents-hash="bf0d8e83d9e2a91f7a77ebce7d2f8cd70ac845bccaf53c8d7089493200b206fd" dmcf-pid="ZXYm6d0C3m" dmcf-ptype="general">생각했던 것보다 해야 할 일도 많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지만 두 사람은 힘든 내색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으로 버텨낸다. 아무 연고도 없는 울릉도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항상 함께이기에 행복한 부부. 새로운 터전인 울릉도에 느리지만 단단하게 뿌리내리며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인생 2막을 만들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71593ef6b18c5c3d500e5cdc30a0d0f980208adaa01e07d7f1e898d983ea31a9" dmcf-pid="5ZGsPJph7r" dmcf-ptype="general">tokkig@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마의 7년'도 못 채우고 끝났다…중소 기획사 걸그룹의 현실 [초점S] 08-09 다음 '94억 자가' 장영란, 청순미 뽐내며 반전매력 선사…"엄청난 거 기대해"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