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요리스와 재회…손흥민 "집에 온 거 같네" 작성일 08-09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9/0001282507_001_20250809103707380.jpg" alt="" /></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9/0001282507_002_20250809103707427.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위고 요리스와 포옹하는 손흥민</strong></span></div> <br>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8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이상 LAFC)가 격한 포옹으로 반갑게 재회했습니다.<br> <br> 로스앤젤레스FC(LAFC) 구단은 오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손흥민과 요리스가 훈련장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br> <br> 영상에서 요리스는 환하게 웃으며 손흥민이 훈련장에 들어서자 "쏘니~!"라고 반갑게 이름을 외친 뒤 깊은 포옹을 나눴고, 손흥민은 "집에 온 것 같네"라고 화답했습니다.<br> <br>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인 2023년 8월 요리스가 맡아왔던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지난 3일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과 치러진 '토트넘 고별전'까지 주장을 맡은 뒤 이적과 함께 반납했습니다.<br> <br> 요리스는 2023년 12월 토트넘을 떠나 LAFC로 먼저 이적했고, 1년 8개월 뒤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둘은 같은 팀에서 활약하게 됐습니다.<br> <br> 손흥민과 요리스는 서로 불편했던 기억도 있습니다.<br> <br> 2020년 7월 에버턴전 전반전을 마치고 요리스가 손흥민의 수비 가담을 놓고 소리치며 충돌하는 장면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7일 입단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제 요리스가 다시 나의 주장이 됐으니 좋은 말을 해야 한다"라고 웃음을 지은 뒤 "LA에 대해 좋은 말만 해줬는데, 다시 보고 뛸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재회의 기대감을 전했습니다.<br> <br> 손흥민의 LAFC 합류 소식에 요리스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LAFC에서 손흥민과 다시 함께하게 돼 놀랍다"라며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새로 출발하지만 야망과 동기 부여는 같다. 뛰어난 경쟁자다. 2년 동안 토트넘의 주장을 맡아왔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요리스는 "처음에는 손흥민이 LAFC에 올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난 10년 동안 모든 것을 쏟아냈고,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맛봤다. 손흥민의 합류는 우리 팀에 좋은 일이다. 배울 게 많은 모범적인 선수여서 팀에 큰 임팩트를 남길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사진=LAFC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보영, 이민기 정체 알았다‥배신감 충격 속 필사의 탈출(메리킬즈피플) 08-09 다음 샤이니 민호, '서울대 훈남' 형과 붕어빵 투샷...박나래도 인정 "사슴 눈망울 닮아" ('나혼산')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