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월드주니어본선 day5] 남녀 대표팀 결승 진출 좌절.. 최종일 3~4위 결정전 작성일 08-09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9/0000011328_001_2025080910240856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세계 본선에 출전 중인 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em></span></div><br><br>한국 14세 이하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세계 본선 4강에서 모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팀은 미국에, 여자팀은 캐나다에 모두 패배를 당했다. 대표팀은 대회 최종일 3~4위 결정전에 나선다.<br><br>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남녀팀 동반 ITF 월드주니어대회 본선 4강에 올랐다. 그간 이 대회 최고 성적이 5위였던 여자팀이 처음으로 4강을 밟았고, 남자팀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4강에 복귀했다. 하지만 결승 길목에서 도전이 멈췄다. 경기가 거듭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br><br>남자팀(감독 윤용일)은 미국에 0-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이번에도 김시윤(울산제일중) 1단식, 장준서(부산거점SC) 2단식 카드를 꺼냈으나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벽은 높았다.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진행된 3복식에서도 김시윤-김건호(천안계광중) 조가 패하고 말았다.<br><br><b>한국 0-3 미국</b><br>1단식 | 김시윤 2-6 0-6 인드라 베르니<br>2단식 | 장준서 4-6 3-6 트리스탄 아센호<br>3복식 | 김시윤-김건호 3-6 3-6 트리스탄 안센호-알렉산더 앤더슨<br><br>여자팀(감독 임규태)은 캐나다에 0-2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고군분투하던 김서현(전일중)이 1단식, 이예린(군위중)이 2단식에 출전했으나 캐나다 선수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3복식은 양국 합의 하에 진행되지 않았다.<br><br><b>한국 0-2 캐나다</b><br>1단식 | 김서현 2-6 2-6 테사 푸엔테<br>2단식 | 이예린 6-3 2-6 3-6 이자벨라 루유 얀<br>3복식 | 김서현-이예린 no match. 밀라그로스 헬레나-이자벨라 루유 얀<br><br>남녀팀 모두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남자팀은 장준서와 김시윤의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다. 여자팀은 임예린(안성MTC), 이예린의 컨디션 난조로 김서현에게 과부하가 걸린 상태였다. 매일 경기가 계속되다 보니 결국 데미지가 누적되고 말았다.<br><br>남자팀은 독일, 여자팀은 스웨덴과 최종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여자팀의 경우, 조별 예선에서 스웨덴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br><br>미국은 남녀 동반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부 결승은 미국과 프랑스, 여자부 결승은 미국과 캐나다의 대결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휠체어테니스 박주연, 8년 만에 국제대회 단식 우승 08-09 다음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영천서 10일간 열전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