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땅 찾아달라! 황당한 소송전

작성일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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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서초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091757783yhwr.png" data-org-width="1200" dmcf-mid="be5wvD41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091757783yhw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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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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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20e62240db4b5ff269a170681b98d92bb390fc508031d938086062065424326" dmcf-pid="24lLDnuSFS" dmcf-ptype="general"><br><br>이종석과 류혜영이 마음을 움직이는 사건을 만난다.<br><br>오늘(9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 11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배문정(류혜영 분)이 6.25 전쟁 이후 빼앗긴 땅을 찾아달라는 대리인 박만수(김종구 분)의 변호인이 되는 것.<br><br>이날 법무법인 형민에 찾아온 박만수는 모든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땅을 되찾아 달라 요청한다. 선임료를 줄 수 없다는 말에 모두가 박만수를 꺼리는 와중에 안주형과 배문정의 대표 변호사인 나경민(박형수 분)이 돌연 이 의뢰를 수락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br><br>앞서 나경민은 수임료가 더 많다는 이유로 먼저 찾아온 의뢰인이 아닌 기업의 변호를 맡아 안주형과 대립했던 터. 예상치 못한 선택에 놀란 것도 잠시 안주형과 배문정은 박만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그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br><br>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뢰인 박만수를 따라 기꺼이 답사를 나간 안주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함께 소송을 맡은 배문정과 박만수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지만 뾰족한 단서를 찾지 못한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막막함이 느껴진다.<br><br>무엇보다 이번 소송을 맡긴 박만수는 땅을 빼앗긴 장본인이 아닌 대리인인데다가 그가 내민 증거는 진위조차 불투명한 오래된 토지대장 한 장뿐인 상황. 그러나 대가를 원하지 않고 오직 선의만으로 움직인다는 박만수의 말은 어쏘 변호사들에게 새로운 울림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과연 이번 사건이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 중인 안주형과 배문정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br><br>열혈 의뢰인의 열정 넘치는 행보에 감화될 어쏘 변호사 이종석, 류혜영의 변화를 볼 수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늘(9일) 밤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된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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