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남자 U19 핸드볼, 모로코 꺾고 2연승…메인 라운드 진출 확정 작성일 08-09 18 목록 스위스가 모로코를 꺾고 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br><br>스위스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이집트 기자의 Dr Hassan Moustafa Sports Hall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모로코를 32-25로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br><br>이로써 스위스는 헝가리와 함께 2연승을 거두고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모로코는 코소보와 함께 2연패를 기록하며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9/0001083324_001_2025080909120987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스위스와 모로코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경기는 43분까지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되었다. 모로코가 잠시 3-2로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스위스는 침착하고 신중한 볼 점유를 통해 득점 행진을 펼치며 7-4로 앞서 서서히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br><br>스위스의 리노 슈나이더(Lino Schneider) 골키퍼는 전반 내내 45%가 넘는 높은 선방률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스위스의 전반 공격 효율이 44%에 그치고, 턴오버 횟수도 모로코와 비슷해 15-13, 두 골 차의 근소한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승패의 흐름이 바뀐 것은 후반 중반이었다. 스위스가 리듬을 되찾고 결정적인 득점 행진을 펼치며 점수 차를 25-19, 6골까지 벌렸다.<br><br>이후에도 스위스는 연속 득점을 멈추지 않았고,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31-21로 두 자릿수 리드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32-25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br><br>이날 스위스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단연 니클라스 미르츠와(Niclas Mierzwa)였다. 그는 10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고,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모로코에서는 사미 아렌트-만수르(Samy Arent-Mansour)가 7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br><br>스위스는 이제 헝가리와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메인 라운드에서의 순위가 결정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한국, 월드주니어테니스 파이널 남녀부 3·4위전 진출 08-09 다음 '전남편 안재현 지적' 구혜선, 벤처회사 대표됐다…'특허' 헤어롤 출시 홍보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