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그너·산체스·팔라손·사파타, PBA 외인 강호들 16강 진출 작성일 08-09 11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시즌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외인 강호들이 16강에 대거 진출했다.<br><br>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9/0006085802_001_20250809083014978.jpg" alt="" /></span></TD></TR><tr><td>세미 사이그너. 사진=PBA</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9/0006085802_002_20250809083014999.jpg" alt="" /></span></TD></TR><tr><td>다니엘 산체스. 사진=PBA</TD></TR></TABLE></TD></TR></TABLE>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도 풀세트 접전 끝에 강승용을 제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32강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투어 PBA 16강 진출자 중 외국 선수는 절반에 가까운 7명이다.<br><br>지난 시즌 월드챔피언 사이그너는 32강에서 박명규를 상대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15-8(4이닝)로 이긴 데 이어 2세트에도 접전 끝에 15-4(15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를 9-15(5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를 15-3(9이닝)으로 완승했다.<br><br>강승용을 풀세트 접전을 벌인 산체스는 5세트 1이닝째 하이런 8점을 성공하며 11-7(3이닝)로 승리,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br><br>마민껌은 64강에서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한 ‘승부사’ 최성원(휴온스)를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마민껌은 4세트를 15-6(7이닝)으로 이겨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이어진 5세트에선 공타 없이 4-2-5 연속 득점으로 11-3(3이닝)으로 승리, 최성원을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br><br>팔라손은 이국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사파타는 이상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하샤시와 모리는 각각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김재근(크라운해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br><br>국내 선수 중에선 신정주(하나카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조건휘(SK렌터카)를 비롯해 황형범, 김남수, 김대진, 강상구, 이대웅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날 함께 진행된 LPBA 8강에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박예원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br><br>1세트를 11-7로 이긴 피아비는 2세트와 3세트에는 박예원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세트 11-10(10이닝) 3세트 11-10(13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롱은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롱의 4강전 상대는 한지은(에스와이)이다. 한지은은 박정현(하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스롱은 한지은을 상대로 LPBA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패배한 바 있다.<br><br>준결승의 또 다른 대진은 김민아(NH농협카드)-전지연으로 결정됐다. 김민아는 이지연1을 세트스코어 3-1로, 전지연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br><br>전지연은 마지막 5세트에서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이마리를 꺾고 LPBA 데뷔 후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대회 7일차인 9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진행된다. PBA 16강은 오후 12시30분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된다. LPBA 준결승은 오후 3시에 김민아-전지연, 한지은-스롱의 경기가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1분이면 완성”…랩부터 오케스트라까지 만드는 AI 작곡 비서 ‘수노’[잇:써봐] 08-09 다음 9월 27일 안산서 최초 개최되는 로드FC 대회에 '안산 스타들 출동'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