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이달의 PD상 수상

작성일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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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063439297fofj.jpg" data-org-width="680" dmcf-mid="tFOSfPZw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063439297fof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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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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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f0a9185898901b365e2f72cadd80e8bb35177e17881f07c8d47f42e84d162d3" dmcf-pid="pKrC94GkU5" dmcf-ptype="general"><br><br>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연출·작가 김경래, 황정호)가 오늘(8월 8일) 한국PD연합회의 304회 라디오 음악오락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br><br>2025년 9월부터 TBS FM은 재정위기로 인해 비상방송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7월 말 기준 음악선곡방송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생방송 5시간 중 2시간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작비 무예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경래·황정호PD는 연출은 물론 작가 역할까지 1인 2역을 담당하며 제작 중이다.<br><br>‘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2021년 6월부터 4년간 ‘손님온다, 어서옵쇼’ 코너를 통해 전국 곳곳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왔다.골목상권 현장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책이 존재하긴 하지만, 여전히 금융지원의 문턱은 높고 무엇보다 얼어붙은 시민들의 소비심리 앞에 텅 빈 매장을 지키는 사장님들은 위기감을 넘어 우울감까지 호소하고 있었다.<br><br>이에 제작진은 ‘나눔 선물’이라는 코너를 기획해 ‘기부하는 가계’, ‘소비하는 시민’, ‘연결하는 방송’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자발적 기부와 청취자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가 선순환되는 시민과 지역사회 간 따뜻한 연대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현재 하루 평균 15~18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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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063441043vnyb.jpg" data-org-width="1200" dmcf-mid="FV26CviB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sportskhan/20250809063441043vny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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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abdb9cb7437bcb24aaa6824235dc9994fee1b2e61f7fb2b3d7d70953099591d" dmcf-pid="u2slV6XD3X" dmcf-ptype="general"><br><br>PD상 심사위원회는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대해 “자영업체 폐업 100만 시대, 공영방송마저 재정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탄생한 프로그램이 생존을 넘어 ‘함께 살아가기’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작품 선정의 의미를 밝혔다.<br><br>김경래 PD는 “예산 ‘0원’으로 시작했지만, 무보수로 헌신한 최일구 앵커와 어려움 속에서도 참여해 준 소상공인들 덕분”이라면서 “경영난 속에서도 청취자분들과 만든 소중한 연결고리, 앞으로도 풍랑을 헤치며 진정한 공영방송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으며, 공동연출자인 황정호PD는 “지금도 힘겹게 장사를 하고 계신 와중에도 18개나 되는 나눔선물을 제공해 주시는 자영업 사장님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TBS 선·후배 피디들 그리고 최일구 앵커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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