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45년째 '국가유공자촌' 거주…이웃들 "장가 안가냐" 재촉

작성일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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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구성환이 이웃들에게 장가 재촉을 받았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moneytoday/20250809023327406zipc.jpg" data-org-width="1200" dmcf-mid="uCBH9A9H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moneytoday/20250809023327406zip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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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환이 이웃들에게 장가 재촉을 받았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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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환이 45년째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이웃들에게 장가 재촉을 받았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08회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누수로 인해 망가진 집을 고치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구성환은 누수 공사를 위한 도구를 사기 위해 단골 철물점을 찾아 사장님과 커피를 마시며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사장님은 "장가를 가야 나도 맛있는거 얻어먹는다. 멋있는 남자가 멋진 체격에 왜 결혼을 못하냐"며 구성환의 결혼을 걱정했다.
 그러자 구성환은 "말을 예쁘게 하신다"면서도 "결혼 추천하세요?"라고 물었다. 
 사장님의 "추천"이라는 대답을 듣고도 구성환은 "말이 없어지셨는데?"라며 사장님을 놀렸다. 
 사장님은 "그래도 해야지"라며 구성환의 결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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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웃들에게 장가 가라는 잔소리를 듣는 구성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9/moneytoday/20250809023328731koqp.jpg" data-org-width="1200" dmcf-mid="7Zk84D41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9/moneytoday/20250809023328731koq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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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들에게 장가 가라는 잔소리를 듣는 구성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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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환의 마을 주민이자 국내 최고령 핸드사이클 선수인 김윤근씨도 얼굴을 비췄다. 
 구성환은 김윤근에게 '똘이 아저씨'라 부르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구성환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데 다리가 불편하시다. 어렸을 때 부터 긍정적이셨던 모습을 본받고 자랐다. 불평, 불만 없이 항상 웃으신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김윤근은 "방송 잘 보고 있다. 십자성 마을의 스타"라면서도 "부모님 걱정하신다. '나혼산' 안 해도 되니까 빨리 장가 가라"며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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