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제압한 ‘루키’의 반란…홍지흔, 장성우 꺾고 생애 첫 백두장사 작성일 08-07 3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07/0000717592_001_20250807202714195.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신예의 반란’이다. 홍지흔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다.<br> <br> 홍지흔은 7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서 열린 이번 대회 백두급(140㎏ 이하) 장사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영남대를 중퇴하고 올해 울주군청에 입단, 실업 무대에 오른 홍지흔은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br> <br> 16강에서 김보현(구미시청)을 2-1로 제압한 그는 8강과 4강에서 김찬영(정읍시청)과 장형호(증평군청)를 차례대로 모두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07/0000717592_002_20250807202714251.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결승 상대는 백두장사 11회·천하장사 2회를 지낸 장성우였다. 그러나 홍지흔은 거침없이 기술을 몰아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첫 판은 장성우가 밀어치기를 성공시켰으나 이대진 울주군청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장성우의 무릎이 지면에 먼저 닿은 것으로 확인됐다.<br> <br> 두 번째 판에서 장성우가 왼덧걸이를 성공시키며 한 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그 뒤 홍지흔은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연달아 점수를 챙기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 <br> 홍지흔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기분이 너무 좋다. 우승을 예상하지 못해서 지금 준비된 말이 없다”면서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엔 “음료수가 제일 먹고 싶다”라며 신인답게 소박하고 귀여운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끝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br> <br> 한편 이날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을 4-3으로 이기며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br> 관련자료 이전 DKZ 재찬, 亞 팬심 잡는다…5개 도시 'JCFACTORY' 투어 개최 08-07 다음 ‘엠카’ 최예나,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글로벌 팬 저격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