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사랑스러운 윤아 덕분에 황당 서사도 납득”[인터뷰] 작성일 08-07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판타치 남주? 모태솔로 콘텐츠 보며 현실성 확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vLcJph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021452547eb2115d1737362d6b90a6f2e448e4892c977e6e27eabe733491fe" dmcf-pid="YOTokiUl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I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tartoday/20250807110615328iqya.jpg" data-org-width="700" dmcf-mid="0wNegx1m1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tartoday/20250807110615328iq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I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939e344eb43b184e368b5983711a6de2f5e39479b5ad72c0a97e6ccf17657d6" dmcf-pid="GIygEnuSHH" dmcf-ptype="general">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를 들고 여름 극장가에 나선다. ‘엑시트 콤비’ 이상근 감독·임윤아와 함께다. </div> <p contents-hash="811ba61419581a83f394c9c80eb68b9230f7fdbf1aa67e86255a75e0883adb78" dmcf-pid="HCWaDL7vZG" dmcf-ptype="general">7일 오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설렘 가득한 모습이었다. “딱 좋은 시기에, 딱 어울리는 영화로 관객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운을 뗀 안보현은 “캐릭터 자체가 내겐 다소 낯선, 쉽지 않은 도전이었는데 감독님의 지도와 윤아 씨의 응원 하에 우려보다 더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라며 수줍게 웃었다.</p> <p contents-hash="5749b649526bd1c28c5a104f81926e6dc7882d73b526936f667ec4622c63ff08" dmcf-pid="XhYNwozTYY" dmcf-ptype="general">“그동안 주로 남성성이 강조되는 캐릭터를 해왔는데 이렇게 오롯이 무해하고 인간적인, 오히려 보호 본능을 유발하는 캐릭터는 처음이에요. 난감하긴 했는데 그래서 새로웠죠. 기존의 이미지를 의식해 일부러 깨려고 한 선택은 아니었고 작품·캐릭터가 좋아 뛰어들었어요.”</p> <p contents-hash="1743b95d225e3dfd9a8a43cb7064c79abf6989b72c2d58e3dcf7d466e219dc07" dmcf-pid="ZlGjrgqy5W"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이상근 감독과는 첫 호흡이요, 임윤아와는 중국에서의 인연 뒤 10년 만에 재회했다.</p> <p contents-hash="76f0aaa0c917e5d747911047e751f568a117961810bb848d2474e1f73d6c8751" dmcf-pid="5SHAmaBWZy"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길구’에 대해 “멀고도 가까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안에 ‘길구’의 모습이 충분히 존재한다. 나 또한 과거 깊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고,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볼 때도 있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 여긴다거나, 은근히 소심한 면모가 있다는 것 등 닮은 점들이 꽤 많더라”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439595425e3f8a1c1e93db6ebbc217d9ef80e6693c3612b9880860801766996" dmcf-pid="1K65UHNf1T" dmcf-ptype="general">이어 “그래서인지 과거의 나라면 실제 이런 선지 같은 여자친구가 있다면 감당하기 어려웠겠지만, 지금의 나라면 가능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회피하지 않고 길을 해매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 먼저 손을 내미는 진심 같은게 용기있게 보이더라”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fe462e7ef3929d29da9d97dc7b1d9379cc1ee35329dcf4411dc5ca76ebd0c8" dmcf-pid="t9P1uXj4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임윤아 스틸. 사진 I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tartoday/20250807110616552ckvl.jpg" data-org-width="556" dmcf-mid="xcUX0Yg21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tartoday/20250807110616552ck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임윤아 스틸. 사진 I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2ef19b6173c4e32b9050b2da24f4b0dc9a4fed00d3e4dcd961cbdd5fc53f8f" dmcf-pid="F2Qt7ZA8tS" dmcf-ptype="general"> 실제 그에게도 고민의 시기가, 방황의 시기가 있던 것일까. </div> <p contents-hash="616fc3417df6e5d267082ea193463e74fb81036447089e8b505c9beec7e25beb" dmcf-pid="3VxFz5c6Gl"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나 또한 길을 잠시 잃거나, 방황하거나, 계속 혼란에 빠지는 시기가 있었다. 어쩌면 수시로 그렇다”면서 “그럴 때면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다. 어쩔 땐 스스로에게 미안할 정도로”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af447a9bed6c5cfecf38578db4eac53f15ac049fb8c8a398389ca8d514e10c58" dmcf-pid="0fM3q1kP5h" dmcf-ptype="general">“돌이켜보면 그럴 때마다 골똘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되물었던 시간들이 결국엔 더 값지게 돌아오는 것 같아요. 매순간 ‘이게 맞는 걸까’ ‘안정적인 길이 아닌 이 길을 쫓아도 될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될까’ ‘잘 하고 있는 걸까’를 생각하죠. 그래서 ‘길구’에게 더 끌렸을지도 몰라요.”</p> <p contents-hash="10fc326dc11f2d23dadcf8da214f9190d356b2d0623b820d7d67b17b7c3f6f00" dmcf-pid="p4R0BtEQHC"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너무 판타지 같은 인물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처음엔 나도 좀 그런 생각이 없던 게 아니었는데 요즘 ‘모태 솔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막상 그걸 보면서 현실에도 충분히 존재할 거란 확신이 들었다. 분명 이런 남자, 있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p> <p contents-hash="3e5c51d74f4f5929685075486f312964e71d3061a018d2645cafa827bf4196e1" dmcf-pid="U8epbFDxt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무해하고, 속으로 누르고 삭히고, 때로는 그걸 인형뽑기 하듯이 소소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꺼내보이는. 그럼에도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c695684380a158962a1e05ef559bd9615d6e729e0995bcd1c7e12b020f5a99" dmcf-pid="u6dUK3wM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스틸. 사진 I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tartoday/20250807110617842fzna.jpg" data-org-width="700" dmcf-mid="yNk4R2yj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tartoday/20250807110617842fz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 스틸. 사진 I 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03493ebd6e60017a8419049c72cf9af243ebab76489be4f2dc1083138e429da" dmcf-pid="7GFrlEf5Gs" dmcf-ptype="general"> 상대 배우 윤아에 대해서는 연신 깊은 신뢰와 고마워했다. 안보현은 “10년 전 중국에서 만났을 때 ‘소녀시대’의 인기가 정말 엄청났다. 정신 없고 힘들었을 텐데도 윤아 만의 싱그러운 에너지에 압도 당했다. 밝고 어른스럽고 긍정적인 아우라가 인상적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div> <p contents-hash="d57fc308f37e043d898603d124839122c4b5aef1845449b6a0cf2ca282b126a6" dmcf-pid="zH3mSD41Gm" dmcf-ptype="general">“대본을 보자마자 윤아 씨가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활지 궁금했어요. 실제로 현장에서 만났을 땐 준비를 많이 해 온 티나 많이 났어요.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정도로요. 덕분에 어떻게 보면 이 황당한 상황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p> <p contents-hash="f9d28721b23098365620a4a39663fb06d40a1d8e865efbe4c5c31a8c6c0e1f56" dmcf-pid="qX0svw8tYr" dmcf-ptype="general">‘길구’는 낮 선지에게도, 악마가 된 밤 선지에게도, 항상 배려심 넘치는 따뜻한 썸남이자 친구가 되어준다.</p> <p contents-hash="b899aec3aaad5b3c4455f04ab5542f8b36a60fb10b7bad4278477cabe9a13039" dmcf-pid="BZpOTr6FZw"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윤아 씨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 덕분에 ‘길구’의 상황에 쉽게 몰입 된 것 같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5904908a26ee10dfd5c9a3198fdae8e50f2d99e9f3a5443338cc7b3a0915399b" dmcf-pid="b5UIymP3tD" dmcf-ptype="general">“길구가 반한 건 낮 선지인데 그 모습이 어색할 정도로, 밤 선지는 또 너무 다른 거에요. 길구 입장에선 황당하고 이상한 상황의 연속인데 그럼에도 윤아씨였기 때문에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둘 다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잖아요.(웃음)”</p> <p contents-hash="b7730f4c00e055b2cd4c59c4f3211c09f7ae64317e912cba46c5f03532370f41" dmcf-pid="K1uCWsQ01E"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2분.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태현 갑상선암+눈 수술 후...“♥박시은 내 꿈, 멋지게 늙고파” 08-07 다음 "유가족 논의 끝 조문 받기로"…이수근 부친상에 김준호·김지민 등 애도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