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탁구협회로부터 ‘견책’ 징계 작성일 08-07 2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협회장 시절 인센티브 부당 지급 관리 소홀<br>김택수 견책…현정화는 시효 지나 ‘징계 없음’<br>시민단체, 서울지방경찰청에 유승민 회장 고발</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8/07/0002511107_001_20250807110508474.jpg" alt="" /></span></td></tr><tr><td>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제공]</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탁구협회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았다.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발생한 후원 인센티브 부당 지급 등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징계다.<br><br>7일 체육계에 따르면 탁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통보했다.<br><br>유승민 회장은 5일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로부터 직무 태만 등 행위로 견책 처분을 내린다는 징계 결정서를 통보받았다.<br><br>유 전 회장은 탁구협회장 재직 시절 발생한 후원 및 기부금과 관련한 인센티브 부당 지급과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등에 대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br><br>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탁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기금관리 규정을 근거로 유치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센티브로 지급한 건 ‘임원은 보수를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br><br>또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결정한 추천 선수를 재심의 없이 교체한 건 절차를 어겼다는 이유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탁구협회에 요구했다.<br><br>유 전 회장과 함께 김택수 전 협회 전무(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도 ‘견책’ 징계를 받았다. 김 전 전무는 2021년 모 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한 것과 관련해 10%의 인센티브를 수령했으나 기금 관리 규정에 따라 집행된 점 등이 고려해 공정위는 ‘업무상 배임’으로는 판단하지 않았다.<br><br>현정화 협회 수석부회장에 대해선 당시 이사회 때 ‘임직원 인센티브제도 제정안’에 대한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으나 징계 시효 3년이 지남에 따라 ‘징계 없음’ 처분을 내렸다.<br><br>한편 유승민 회장은 탁구협회 징계와 별도로 시민단체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상황이다.<br><br>스포츠 분야 시민운동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지난달 스포츠인권연구소, 문화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 국가대표 바꿔치기와 관련해 유승민 회장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18세 음보코, 고프 이어 리바키나 잡고 결승행...캐나다 홈팬들 기립박수 08-07 다음 박진주 "父 사고로 의식 잃어…누워계신 지 2년째" 오열 ('골때녀')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