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불기둥’-SM엔터 ‘폭삭’···실적에 엇갈린 명암 작성일 08-0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이브 2분기 최대 매출<br>SM 실적 대비 주가 약세<br>투자심리·법적 리스크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ZsuIA9HU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60d9535ad1fbaf4ddc1e779d23404e3c9bff6ebd9acae35220c121fdfbe000" dmcf-pid="85O7Cc2X7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왼쪽)과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 경향신문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khan/20250807104304876hhvo.jpg" data-org-width="1200" dmcf-mid="fz7oq1kP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sportskhan/20250807104304876hh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왼쪽)과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 경향신문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782e8ee1a6edc7f16b4cef98456d33d8f57af6b59b58b5833d16b59c8ab652" dmcf-pid="61IzhkVZ30" dmcf-ptype="general"><br><br>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실적 호조 분위기를 발판 삼아 주가 상승세를 맞았다. 반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을 놀라게 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고전 중이다.<br><br>하이브는 7일 오전 10시쯤 한국거래소(KRX)에서 전일 대비 1만7500원(6.76%)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28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br><br>이는 하이브가 전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로 풀이된다. 하이브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7056억원(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영업이익 659억원(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을 기록했다.<br><br>하이브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br><br>IBK투자증권은 이날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하며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월드투어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의 솔로투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등 총 140회의 공연으로 109만명의 관객을 모았다.<br><br>이에 따른 투어 MD와 IP기반 캐릭터 상품 판매 호조로 MD 및 라이선싱 매출 역시 1529억원을 기록해 40.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br><br>이외에도 2분기 앨범 판매량이 970만장을 기록해 K팝 음반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견인했다.<br><br>무엇보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복귀 시점인 6월에 1200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방탄소년단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br><br>다만 하이브의 이번 영업이익이 시장의 컨센서스(약 676억~680억원)을 소폭 밑돈 이유로 신규 IP 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2분기의 일시적 비용 이슈보다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성장 모맨텀에 더 주목했다.<br><br>반면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SM엔터테인먼트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7일 주가는 하락했다.<br><br>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3029억원(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 영업이익 476억원(전년 동기 대비 92.4% 증가)을 기록해 시장에 놀라움을 안겼다.<br><br>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영업이익 약 39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SM엔터테인먼트의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핵심 IP의 활약이 있었다고 풀이된다. NCT DREAM, WayV 등 신보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에스파와 라이즈의 월드투어 확대에 따른 공연 및 MD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br><br>SM엔터테인먼트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매출 구조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며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br><br>증권가의 긍적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정작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br><br>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전날보다 3400원(-2.33%) 하락한 1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8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br><br>주가 하락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카카오 시세 조종 의혹 재판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 ▲코스닥 시장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목되고 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에서 왜 이래”… 구글 날씨 서비스서 '일본해' 우선 표기 08-07 다음 보아, 데뷔 25주년 차 악플 심경 고백 “진짜 못하겠다 했는데” (레벨업)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