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제압' 정수빈, 16강 진출→다크호스 박정현과 격돌... 김영원 '또' 128강 탈락 [PBA 투어] 작성일 08-07 19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7/0003354755_001_20250807091011468.jpg" alt="" /><em class="img_desc">정수빈.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2회 우승자 강지은(SK렌터카)를 제압했다. 정수빈(26·NH농협카드)이 연달아 강호를 격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순항했다.<br><br>정수빈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025~2026' LPBA 32강에서 강지은을 세트스코어 3-1(11-8, 6-11, 11-6, 11-3)으로 꺾었다.<br><br>64강에서 애버리지 1.19를 써내며 준우승자 출신 용현지(웰컴저축은행)를 25-21로 꺾고 올라온 정수빈은 이번에도 애버리지 1.222로 놀라운 샷 감각을 뽐내며 우승 2회에 빛나는 강지은에게 좌절을 안겼다.<br><br>2022~2023시즌 처음 LPBA 무대에 뛰어든 정수빈은 2024~2025시즌 2차 대회(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랐다. 당시에도 최강자 김가영(하나카드)에 이어 또 다른 우승자 출신 김예은(웰컴저축은행)까지 잡아내며 파란을 일으켰다.<br><br>팬 몰이를 하고 있는 '뉴스타' 정수빈은 올 시즌 3연속 16강에 진출한 정수빈은 이번 대회에서 8강 이상, 나아가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br><br>앞서 김가영과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이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이날 정수빈과 함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박정현(하림), 김세연(휴온스), 김상아(하림), 김다희(하이원리조트), 김예은 등이 16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7/0003354755_002_20250807091011559.jpg" alt="" /><em class="img_desc">스롱 피아비.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정수빈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올 시즌 PBA 투어에 뛰어들어 32강에서 팀 동료 정보윤을 꺾고 올라온 다크호스 박정현(이상 하림)과 격돌한다.<br><br>김가영은 김민아, 김예은과 스롱은 오후 3시 30분부터 격돌한다. 16강 최고의 빅매치가 동시에 진행된다. 김세연과 한지은은 오후 8시 30분에 격돌한다.<br><br>PBA에선 '최연소 우승자' 김영원(18·하림)이 128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맛봤다. 지난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128강 탈락이다.<br><br>지난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앞세워 상금 랭킹 4위(1억 5750만원)에 오르며 PBA의 차세대 선수로 각광받은 김영원은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힘을 못쓰고 있다. 개막 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64강,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최고령' 김정규(64)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기도 했다.<br><br>김영원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나선 이대웅을 상대로 일진일퇴의 승부를 펼쳤다. 1세트를 10-15(9이닝)로 내준 김영원은 2세트엔 15-4(7이닝)로 이기며 곧장 반격했다. 하지만 3세트를 13-15(9이닝)로 빼앗겼고, 4세트를 15-0(7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으로 나선 김영원은 공격을 실패했고, 후공인 이대웅이 기회를 살리며 승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7/0003354755_003_20250807091011650.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원.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김영원의 팀 동료 김준태(하림)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해 64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5-1(6이닝)로 완승을 거둔 김준태는 2세트를 3-15(4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15-4(5이닝)로 이겼다.<br><br>외인 강자들도 64강에 대거 합류했다. '스페인 최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김도형1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아냈으며 개막전 준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윤계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김원섭을 3-1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이영민을 3-0으로 제압했다.<br><br>이밖에 최성원(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신정주(하나카드) 최원준(에스와이) 등 토종 강자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대회 5일차인 7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PBA 64강이 5번에 나눠 펼쳐지며 오후 3시 30분과 8시 30분에는 LPBA 16강 일정이 펼쳐진다.<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이변의 연속' 김영원, 충격 탈락… PBA 두 대회 연속 128강 마감 08-07 다음 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일본이 바레인 꺾고 첫 승 신고해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