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단통법 폐지에 '노심초사' 작성일 08-0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통 3사 움직임 예의주시<br>"싼 요금제만으론 경쟁 불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AYBUsdW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2a259d02d77a9a5d94c347e1ce31eab3746caa934b6d36e9171f756fd41a92" dmcf-pid="VjcGbuOJ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BUSINESSWATCH/20250807063128268xylw.jpg" data-org-width="960" dmcf-mid="9jkHK7Ii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BUSINESSWATCH/20250807063128268xy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2e56aedeb73e14138d1d8f6796f59fca4de5f44a07b6727df679c1c1818200" dmcf-pid="fAkHK7IiCP" dmcf-ptype="general">알뜰폰 업계가 최근 가입자를 늘리며 특수를 맞았지만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에 긴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통신사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지원금 경쟁에 나설 경우 가입자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a1f4a6918211d43bfb0d7842bf544fb03bdf10d15b720b1c6235f076c870d40" dmcf-pid="4cEX9zCny6" dmcf-ptype="general">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서 알뜰폰(MVNO)으로 번호를 이동한 사람은 11만8244명으로 전년 동기(7만8117명)보다 51% 넘게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f6aac6ea47121e4f6777828eb16e0a0be1ea63bbdffcd3e4acabdc8637fa8283" dmcf-pid="8kDZ2qhLl8" dmcf-ptype="general">KT와 LG유플러스 이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SK텔레콤에서 알뜰폰으로의 번호이동이 7만6560명에 달해 1년 전(3만4434명)보다 그 규모가 122% 폭증했다. 유심(USIM) 데이터 해킹사고를 낸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의 약정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면서 일부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넘어간 것이다.</p> <p contents-hash="8665af6f08e7ede69ab15505263ba60be47dca9c3d6dc01c21b1302dc1a55150" dmcf-pid="6eJIFXj4h4" dmcf-ptype="general">그러나 알뜰폰 업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해킹 이슈로 단기간 가입자가 늘었지만 단통법 폐지로 이통3사가 지원금을 상한 없이 풀기 시작하면 유치했던 가입자들을 다시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ee61eb204b6c6bcc0e53e8af2c1e03b8590bba6cf0d831b2e51f1a299b7b1e4" dmcf-pid="PdiC3ZA8Cf" dmcf-ptype="general">단통법이 폐지된 지 아직 보름여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신사들은 일단 출혈 경쟁을 자제한 채 상황을 관망 중이다. 이통3사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Z7' 시리즈 지원금이나 유통점 추가지원금을 예고했던 수준으로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p> <p contents-hash="c1e15a866e1199d873a04405511dc62e65b1a5231158340cc37384c0a3fc0a2b" dmcf-pid="QJnh05c6TV" dmcf-ptype="general">한 이통사 관계자는 "(단통법 폐지 이전) 가입자 유치에 이미 많은 비용을 들였고 신규폰 마케팅을 새로 시작한 것도 아니어서 경쟁사를 앞지르는 지원책에 나서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f9ff3f77a0f41c29469e5f36cb0734cdfc3d18f7846a49bb485a15cf44d39eb" dmcf-pid="xiLlp1kPT2"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같은 상황을 계속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당장 내달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등 신규 프리미엄 단말기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이통3사는 언제라도 보조금을 늘릴 수 있다. 알뜰폰 업계도 이런 부분을 우려하고 있다. 알뜰폰은 이통3사와 달리 제조사 지원금이 따로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로만 승부해야 해서다. </p> <p contents-hash="62adb8e8928cbad6682fb032097abadd1502b272ef4a24ae5a17a084a381a193" dmcf-pid="yZ18jL7vS9" dmcf-ptype="general">알뜰폰 요금제는 이통3사 대비 많게는 3배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자급제 단말기를 이용하면 약정이나 위약금에 얽매이지 않고 최신 기기를 상대적으로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단통법 시행 때는 지원금 상한까지 있었기 때문에 '알뜰폰 요금제+자급제' 조합이 이용자에게는 더 유리했다. </p> <p contents-hash="3eb900d5f4e29c8fac8fbac9b36a7492a37e2f6cde1f50bf694f4a604668f0d1" dmcf-pid="W5t6AozTyK" dmcf-ptype="general">단통법 폐지로 통신사가 지원금을 대거 풀고 유통점에 추가 보조금까지 지원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적으로 고가의 단말기 비용을 뛰어넘는 지원금을 통해 이용자들을 유인할 수 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로서는 언감생심이다. </p> <p contents-hash="6c33d8b009d75491dfce41414a29bc1b10fc8fe22949db6ab7597c2876ddc102" dmcf-pid="Y1FPcgqyyb" dmcf-ptype="general">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절대적으로 알뜰폰사들에게 불리한 구조"라며 "제조사 지원금을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줄 수 있게 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a5dd71f64b5d490d966a8c7d3b8d498a418571ed234df7926bac7a70fdea616" dmcf-pid="Gt3QkaBWhB" dmcf-ptype="general">한수연 (papyrus@bizwatch.co.kr)</p> <p contents-hash="dc6a48e8b7ce5d19f0aaa0fc48a5809cb62985df086f07c29f6ccbb8999db9df" dmcf-pid="H0URwA9HWq"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봄, 언제 돌아올까?…‘이민호 내 남편’→워터밤·손흥민 무대 뒤끝은 건강악화 08-07 다음 6개월마다 두 배씩 강해지는 AI…무한 성장 가능할까 [AI 엑스파일]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