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도전장 던졌다'…우상혁·커·바르심, 하일브론서 삼파전 예고 작성일 08-07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 노리는 우상혁, 유럽 연전 돌입<br>"도쿄 세계선수권은 올해 최고의 무대"…9월 정상 재도전 의지 강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821_002_20250807063012785.jpg" alt="" /><em class="img_desc">모나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하며 2025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이어간 우상혁이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밝은 표정으로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우상혁은 올 시즌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인 2m34를 넘으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2025.7.13</em></span><br><br>(MHN 이규원 기자) 올 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상혁(용인시청)이 유럽 대장정에 나섰다.<br><br>우상혁은 지난 6일 독일로 향해 3주 이상 유럽에서 머무르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스위스 취리히 파이널까지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br><br>올해 우상혁은 2월 체코와 슬로바키아 실내 시즌 세 경기와 3월 중국 세계실내선수권을 포함해, 5월 왓 그래비티 챌린지와 구미 아시아선수권, 6월 로마, 7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 총 7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br><br>모나코 대회에서는 2m34를 넘으며 도쿄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을 통과했고, 이번 시즌 국제 무대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821_001_20250807063012662.jpg" alt="" /></span><br><br>세계육상연맹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출전을 계속 막고 있어, 현재 참가 가능한 선수 중 우상혁과 우크라이나의 올레 도로슈크만이 시즌 기록 2m34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br><br>특히 오는 10일 밤 독일 하일브론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는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 등 총 13명의 정상급 선수가 함께 경합한다.<br><br>하일브론 대회는, 바르심이 개최하는 왓 그래비티 챌린지 시리즈에 올해부터 합류했으며, 5월 첫 챌린지에서 우상혁이 우승한 경험이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821_003_20250807063012955.jpg" alt="" /><em class="img_desc">바르심은 폴란드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6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821_004_20250807063012991.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7월 11일, 모나코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 허큘리스 육상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세바스티앵 노지에</em></span><br><br>바르심은 서아시아대회 이후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하일브론에 출전할 경우 우상혁, 커와 우승 다툼이 예고된다.<br><br>16일 실레지아 대회를 통해 우상혁은 올 시즌 세 번째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겨냥하며, 랭킹 포인트 상위 6명만 출전할 수 있는 29일 취리히 파이널 진출권도 눈앞에 두고 있다.<br><br>올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는 여섯 대회만 치러지는데, 우상혁은 두 번만 참가했음에도 16포인트로 3위에 올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7/0000326821_005_20250807063013027.jpg" alt="" /></span><br><br>2022년 도하, 2023년 유진, 2024년 로마 등 3년 연속 다이아몬드리그 금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은, 올해도 파이널 무대에서 정상을 넘보고 있다.<br><br>이번 유럽 원정은 9월 도쿄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을 앞둔 최종 실전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br>우상혁은 최근 귀국 인터뷰에서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겠다고 밝힌 후,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몰입해왔다.<br><br>9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높이뛰기는 14일 예선, 16일 결선이 이어지며, 우상혁은 시즌 최종 목표를 여기에 두고 있다.<br><br>그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가 9월 도쿄에서 열린다"며, "내년에는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불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br><br>우상혁이 유럽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도약할 도쿄 무대에서 어느 성과를 이룰지 주목된다.<br><br>사진=연합뉴스, 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6개월마다 두 배씩 강해지는 AI…무한 성장 가능할까 [AI 엑스파일] 08-07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6] ‘서핑 문화’는 왜 멋있게 보일까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