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눈물의 고백 “母, 우울증으로 세상 떠나..내 1호팬, 그립다” (‘유퀴즈’) 작성일 08-0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A8NXyLKC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6f535b62a8da5d71574a82d356469d2659db3d2ed920a0968dffe45a404539" dmcf-pid="bo9nyhe7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62456914izse.png" data-org-width="650" dmcf-mid="7bWqaiUl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62456914izse.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d04dbce005e11cc7639d54703731ad0479a928391d335d3977aa86f7bb9b155" dmcf-pid="Kg2LWldzvu" dmcf-ptype="general">[OSEN=박하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윤경호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p> <p contents-hash="874706cb7e4faf840803e0d70793f431d9d41154af57d301072b65d7bb78010d" dmcf-pid="9aVoYSJqlU" dmcf-ptype="general">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윤경호가 출연해 가정사를 최초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4d695ec81cd7f8f0401f21dc6524ccd9c53f9e50b691f89be2a169983510049d" dmcf-pid="2NfgGviBWp" dmcf-ptype="general">이날 윤경호는 “이렇게 좋은 날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엄마”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머니께서 말을 재밌게 들어주셨다고”라고 물었고, 윤경호는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준 저의 1호 팬이었다. 어머니가 뭐든지 재밌게 잘 들어주셨다. 엄마한테 말하면서 표현력과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f964f8bf5045060a652155e3659917cd8268047cfcd5fcaec87a0f576c28a1a" dmcf-pid="Vj4aHTnbW0"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윤경호는 “엄마는 늘 항상 저한테 그런 존재였다”라며 “사실은 어디서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었는데 다시 못 올 자리니까 말씀드리겠다”라고 처음으로 아픈 가족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587a90ea964ff42d0c1eb6710bccc2cf8ba9db0962d63fc1d7aab327696020" dmcf-pid="fA8NXyLK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62458189duqb.jpg" data-org-width="530" dmcf-mid="zBtfDjKG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62458189duq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cfdb4cd09dd2480a426240a7e51ecc5b406b491d4fcfc5f49d8c68e859aa5b" dmcf-pid="4c6jZWo9hF"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엄마가 저에게 많이 의지하고 친구처럼 지내면서 엄마야말로 제가 유일한 친구였던 것 같다. 사춘기가 오면서 다른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되고 어느 순간 엄마가 귀찮아졌다. 때로는 엄마가 제 이야기를 기다리는 게 부담스러웠다”라고 어린시절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1f003759043ceb20811a29750f7d51bb2d4f524b55ea5972b11eab2c8bd57b12" dmcf-pid="8kPA5Yg2ht" dmcf-ptype="general">이어 “몰랐는데 당시 엄마가 우울증이 심하셨다. 우울증을 못 이기시고 결국에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다. 그런 아픔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나. 당시 외할머니도 그런 말씀 하셨다.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면 사람들이 너를 흉볼 수 있다. 그렇게 돌아가셨다고 하지말고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해라. 한 번도 엄마가 어떻게 돌아셨다고 말을 할 수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739808eda4823e77bb0e8809cfe821128706dab80161b55830fa987978a3f642" dmcf-pid="6EQc1GaVC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좋은 일이 생기면 제일 많이 생각나는 게 엄마라서 기쁨 뒤에 공허함이 찾아왔다. 막 떠들어도 채워지지 않는 건 엄마만큼 저한테 리액션을 진심으로 해준 사람이 없었던 거다. 지금도 너무 기쁜 자리고 자랑스러운데 들려드릴 사람이 없어서 늘 공허함은 있다”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3099eaf4c9949a1895ddc1a5e54b4b54116ff4d589453225119904ef2c5066" dmcf-pid="PdzRhmP3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62459440sswk.jpg" data-org-width="530" dmcf-mid="qrqelsQ0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poctan/20250807062459440ssw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d93e07ce084e7e071077ed9bc50f948867688dc055ee15d22e3cdae80f4e801" dmcf-pid="QJqelsQ0TZ" dmcf-ptype="general">이어진 인터뷰에서 윤경호는 “제게 늘 엄마의 빈자리는 크다. 제일 저를 잘 아시는 분이다. 저는 아직도 제가 태어난 시를 모른다. 내 태어난 시를 유일하게 알고 계실 분”이라며 “예전에 엄마가 썼던 일기장을 본 적이 있다. 엄마가 나에게 운동화가 있는데 왜 샌들이 필요하냐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엄마는 겨울 청바지 하나로 사계절을 버티셨다”라고 울컥했다.</p> <p contents-hash="0b0fd207a44c265ea033f051e260abd6aed4c81e6a426cd9f2021c1f160cc25f" dmcf-pid="xiBdSOxpyX" dmcf-ptype="general">만약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냐는 물음에 윤경호는 “아이들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 키워보니까 나랑 진짜 닮은 거 같은데 나도 이랬어? 하고 싶다”라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p> <p contents-hash="d3d5865f0c601764f28f9b16d76ba0603bdea274a37bc992731fe6bafaef6edb" dmcf-pid="yZwH62yjCH" dmcf-ptype="general">끝으로 윤경호는 “엄마 나 ‘유퀴즈’ 나왔어. 나중에 내가 엄마 곁으로 다시 가게 됐을 때 먹고 싶었던 엄마 반찬도 해주고 손주들도 안아주세요. 손주들은 늦게 와야겠지. 보고싶어요”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p> <p contents-hash="a065b61cad8fb8533908ef201da21bc3b382710ef83ad0cd93ad255721e31d01" dmcf-pid="W5rXPVWAvG" dmcf-ptype="general">한편, 윤경호는 힘들 시절 속 잘 버텨준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흘리기도 했다. 등장부터 눈물을 쏟아낸 만큼 유재석은 “방송하면서 이렇게 많이 운 출연자는 처음이다. 눈물 경호로 불러야겠다”라고 위로했다.</p> <p contents-hash="5905fe0e337678b30938f5a3a892c3cb6fceef95a42c5872755cf15dfb34cdb0" dmcf-pid="Y1mZQfYcSY" dmcf-ptype="general">/mint1023/@osen.co.kr</p> <p contents-hash="6730ce767a9dcc5f97eb3dbc2592227646bb89fbc372b2671b059927cf391f19" dmcf-pid="Gts5x4GkhW" dmcf-ptype="general">[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창, 400평 한의원 팔았다..백수되고 눈물 “♥장영란 더 잘 되라고” (A급 장영란) 08-07 다음 "손님 안탔어요" 신고하고 '콜 골라잡는' 택시?…카카오 T 대책은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