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 입단 공식발표…“쏘니는 우리의 꿈이었다” 작성일 08-07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8/07/0003652798_001_20250807062614957.jpg" alt="" /><em class="img_desc">LAFC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의 입단 소식을 알리고 있다. LAFC 홈페이지 캡처.</em></span>미국 로스앤젤레스(LA)FC가 6일(현지시각) 손흥민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br><br>LAFC는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며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r><br>LAFC의 공동 구단주인 베넷 로즌솔은 “쏘니(손흥민을 부르는 애칭)를 LAFC와 우리 도시로 데려오는 것은 몇 년 동안 우리의 꿈이었다”라며 “쏘니라는 ‘선수’와 쏘니라는 ‘사람’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환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8/07/0003652798_002_20250807062614992.jpg" alt="" /><em class="img_desc">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사실상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em></span>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을 통해 “쏘니가 MLS의 LAFC로 떠났다”고 밝혔다. <br><br>토트넘은 “33세의 쏘니는 10년 전인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그를 기억했다. <br><br>이어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으며 우리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고, 그의 가장 큰 업적은 2025년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승리로 구단을 이끈 것”이라고 평가했다. <br><br>그러면서 “그는 우리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13명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도 “릴리화이트 셔츠를 입은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지켜보는 즐거움을 안겼다”고 밝혔다.<br><br>레비 회장은 또 “쏘니는 이 구단에 너무나 많은 것을 줬고 우리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그의 앞날에 가장 큰 행운을 빌며 그는 언제나 우리의 사랑하는 토트넘 가족 구성원으로서 구단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앞서 LAFC 구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LAFC는 현지 시간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r><br>이날 LAFC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배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8/07/0003652798_003_20250807062615025.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티그레스(멕시코)의 리그스컵 경기를 지켜보는 손흥민. AP=뉴시스</em></span>보도자료가 배포된 날 손흥민은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멕시코)의 리그스컵 경기를 지켜봤다.<br><br>경기 도중 LAFC 구단은 전광판에 손흥민의 모습을 잡으며 “LAFC의 공격수를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그의 입단 사실을 비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br><br>AP통신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MLS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AP통신은 “LAFC가 이적료로 2000만 달러(약 278억 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br><br>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손흥민의 이적료가 약 2600만 달러(약 36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엠마누엘 라테 라스(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2200만 달러(약 306억 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협회, '인센티브 부당 지급 및 선수 바꿔치기' 유승민 전 회장에 직무 태만 등으로 '견책' 징계 08-07 다음 “결혼 안할 거면 끝내자”…3일 만에 반지 들고 온 남편♥ 이태란, 절제美 슈트룩 빛났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