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김영광, 셀프 3인칭·외향인 연기 “‘에라 모르겠다’ 했죠” [IS인터뷰] 작성일 08-0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유로움 뒤 다크한 이중적 캐릭터 표현<br>시한부 설정 위해 7~8kg 감량도<br>하반기 ‘은수 좋은 날’→‘퍼스트 라이드’ 열일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tSHaiUlm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2f4fa1fadce2b3f1cc159b444ed8156997100435d3a7d4c0e78990a0cb24ce" dmcf-pid="GFvXNnuS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영광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lgansports/20250807054142369kvgw.jpg" data-org-width="800" dmcf-mid="x7dVyhe7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lgansports/20250807054142369kv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영광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c16e274acdea3a4b957fc5b690636587a5933799358579be666b5a504f52ba7" dmcf-pid="H3TZjL7vIM" dmcf-ptype="general"> <p>“외향형 연기는 사실 어렵기도 하고, 하면서 부끄러운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해보는 거예요.”<br><br>훤칠한 키에 시원하고 장난스러운 미소의 소유자, 배우 김영광은 사실 보기보다 내향인이다. 그런 그는 정반대 성격을 연기한 새 시리즈 ‘트리거’를 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타입이다. ‘일단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br><br>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대한민국에 출처 미상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따라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물이다. 극중 김영광이 연기한 문백은 또 다른 주인공인 순경 이도(김남길)의 수사에 끼어든 미스터리한 인물이다.<br><br>공개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영광은 “캐릭터가 이중적이다 보니 지금까진 말을 아껴와서 속이 다 시원하다”며 “문백이 의도적으로 이도에게 접근한 것처럼 보이지 않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총기 액션은 처음이었다는 그는 “총을 겨누는 자세를 전문가에게 배우면서도 문백의 자유로운 성격에 맞춰 정확하게 따라 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9c56fa3183b85af969e1cee81b9466a4a1330d0012f6233767f0ef76f6527e" dmcf-pid="X0y5AozT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lgansports/20250807054143682wetk.jpg" data-org-width="800" dmcf-mid="yaSHaiUl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lgansports/20250807054143682we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476ab433a2d1ee03e56aa1d1155ba4d9ed94716286b345d7bdbb95a497719d4" dmcf-pid="ZpW1cgqysQ" dmcf-ptype="general"> <br>“‘문백이는 참지 않지’라는 대사는 ‘이거 꼭 해야 하나?’ 싶었지만 다들 그 대사를 좋아하시더라고요. (웃음). 스스로 3인칭으로 이야기하는 게 저도 웃기긴 했지만 잘 어울려서 다행이에요.” <br> <br>유쾌한 버디처럼 구는 문백을 표현할 때 “좀더 뻔뻔하고 개구지게 하고 싶었다”며 아쉬워한 김영광은 후반부 반전이 드러날수록 문백의 입체성을 살려냈다. 그는 “시한부 설정을 위해 7~8kg를 감량했고 다크서클과 기미, 볼 패임 분장으로 점점 어두워 보이도록 했다”면서도 “문백의 (잔혹한)행동을 합리화 또는 정당화하지 않도록 어두운 과거 비중은 덜어냈다. 대신 이도와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싸우듯 비춰지길 바랐다”고 부연했다. <br> <br>“김남길 형은 진지하게 액션을 사랑하고 ‘어떻게 해야 잘 보인다’는 걸 잘 알고 계셔서 많이 배웠어요. 물론 현장에서도 말씀 많이 하면서 분위기를 재밌게 해주셨고요.” <br> <br>호흡을 맞춘 김남길이 상대적 ‘수다쟁이’인 점까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 시작과 함께 문백의 이름을 딴 반려묘 두 마리를 얻은 의미 있는 작품인 만큼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그럴 것처럼 끝나서 저 홀로 준비하고 있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d911d595f3e9645de356f85572513aa5585c7d0f024bf2e010690d9bb6a873" dmcf-pid="55hYod0C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영광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lgansports/20250807054145055tbta.jpg" data-org-width="800" dmcf-mid="WqOTiMts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ilgansports/20250807054145055tb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영광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5bc0191a239e9529babbd90c805d980436b17df92172025df12347cf558d381" dmcf-pid="11lGgJphr6" dmcf-ptype="general"> <br>“저는 좀 ‘일중독’처럼 쉬고 싶은 생각이 잘 안 들어요. 무언갈 해나가는 제 모습이 좋아요.” <br> <br>‘트리거’를 시작으로 김영광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9월에는 이영애와 함께하는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방영하며, 강하늘,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와 출연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br> <br>김영광은 “이영애 선배는 목소리가 너무나 좋아서 찍을 때 잘 들렸다. 내용이 좀 어렵다 보니, 나도 현장에서 말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고르는 작업을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입대한 차은우를 두곤 “같이 홍보를 못 하게 돼 아쉽다. 그래도 그 기간에 맞춰 차은우가 휴가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바람은 함께 이야기 나눴다”고 웃었다. <br> <br>내년이면 어느덧 데뷔 20주년이다. 그는 “특별히 몇 주년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계속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br> <br>“성격상 확 터놓고 이야기하진 않지만, 속으론 정말 무엇이든 하고 싶어요. 좋은 역할도 더 많이 하고 싶고,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답니다.” <br> <b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S포커스] ‘25일 컴백’ 아이브, 꽉 채운 상반기 이어 하반기 퀸도 넘본다 08-07 다음 왜 이즈나의 ‘골든’은 빛나지 못했나 [현장에서]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