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치매 남편 병수발하다 암 4기…"내가 죽으면 누가 돌보나" ('아침마당')

작성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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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78fd7bae577a90d1f1e6952d4f80a934dd24e3b1a315942235e3b9484e01e36" dmcf-pid="Yyw9hMtsZB"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조나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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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 1TV '아침마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10asia/20250806192805779vwlr.jpg" data-org-width="1200" dmcf-mid="GvkHdFDx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10asia/20250806192805779vwl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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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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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9f86f0ef00f6089ccca8ab60559e66916179498684a0e3247e354cc6d58e85f" dmcf-pid="HYmVSe3IZz" dmcf-ptype="general">가수 이사벨라가 눈물 어린 인생사를 고백했다.<br><br>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주부 스타 탄생' 코너에는 이사벨라가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br> <br>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1985년 '쇼 2002년'으로 가수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br><br>그러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남편의 사업 실패 이후, 극심한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치매, 심지어 암으로 의심되는 혹까지 생기면서 부부는 위기에 놓였다고.<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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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 1TV '아침마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10asia/20250806192807039xrcn.jpg" data-org-width="1200" dmcf-mid="Uzt6Se3I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10asia/20250806192807039xrc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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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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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3e2a8d992885dd0aa877fca2887ac11f3eb3a631b8a6ca4b2be20eedacdea3b" dmcf-pid="ZHO4TJph1u" dmcf-ptype="general">이사벨라는 "자식도 없이 둘이서 살았다. 남편의 병을 감당해야 했고, 새벽부터 밤까지 옷 장사를 하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이사벨라는 자신마저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임파선까지 네 곳에 전이된 상태였다.<br><br>그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였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보호자도 없이 홀로 암 수술을 받고, 항암 12차례, 방사선 치료 30회를 견뎠다고 밝혔다.<br><br>이사벨라는 "남편의 치매는 더 심해졌고, 저도 올해 1월 제게 암이 전이가 되어 폐암 판정을 받았다. 또 수술을 했고, 지난주에 9번째 항암을 받았다. 앞으로도 항암을 3번 더 받아야 한다"며 "무대에서 노래한다고 생각하니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무대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br> <br>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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