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늘어난 '야당' 확장판, 청불영화 매력 더 짙어졌다

작성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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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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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e6c867ec4cdb4d7eb375ff7a6ea79e57ebdd0ea3936526ad89c86298cae14c" dmcf-pid="bWGAXaBW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야당 : 익스텐디드 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starnews/20250806185257164dwmh.jpg" data-org-width="600" dmcf-mid="zLa9jBlo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starnews/20250806185257164dwm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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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야당'에서 약 15분 추가된 확장판 '야당: 익스텐디드 컷'이 개봉한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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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982f5710f74ebc6f8f134a520ea7b04bcaa0af3c42b07f6f28b8674c40f5252" dmcf-pid="9GXk5jKGWw"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마약판을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 익스텐디드 컷'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미 입증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한층 강화한 점이다. </p>
          <p contents-hash="d8322636969ea7627cfa26eb3e6ac7e847669e7c435f6c95e148f77b38af5f30" dmcf-pid="2HZE1A9HyD" dmcf-ptype="general">오리지널 버전인 '야당'은 화끈한 범죄 액션의 장르적 재미로 언론 및 관객들에게 '마약판 내부자들'이라 불리며 오락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 호평받았다. 이에 337만 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고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1위를 달성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흥행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이러한 보장된 재미를 지닌 '야당'에서 약 15분의 분량을 추가해 더 짙어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매력으로 돌아온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강렬한 쾌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2cf5364486c39efbffd6b7a34a3c7e3e2755b1bdc682354233a05afc93a627a3" dmcf-pid="VX5Dtc2XWE" dmcf-ptype="general">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화자를 전환하여 구관희(유해진) 검사의 시점에서 권력의 욕망과 몰락을 조명했다는 점이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화자의 전환을 통해 권력의 욕망과 몰락을 더 강하게 부각시키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창조하여 미처 다 하지 못한 검사에 관한 이야기를 구관희 캐릭터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오리지널 영화 '야당'이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의 시점으로 영화가 시작한 것과는 달리, '야당: 익스텐디드 컷'의 오프닝에는 구관희 검사의 내면과 일상을 담은 내레이션을 도입했다. 이처럼 구관희 검사가 이강수를 처음 만나게 되는 과정은 물론, 그가 어떻게 야망을 키우고 권력의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지를 중심 서사로 설정하고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간중간에도 구관희 검사의 내레이션을 통해 그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이로써 검사란 직업 뒤에 숨겨진 인 간적인 고민과 야망, 구관희를 집어삼킨 권력의 유혹까지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은 같은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a4f9c6f99071fd20c56347fb897c72886347e349535ab25513383b77afd3c845" dmcf-pid="f3pIumP3lk" dmcf-ptype="general">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약 15분의 추가 분량을 통해 깊어진 캐릭터들의 서사이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오리지널 '야당'에서 편집했던 장면들을 복원하고 구성을 달리하여 새로운 리듬감을 창조했을 뿐 아니라, 각 인물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드는 비하인드 장면들도 추가했다. 구관희를 비롯해 이강수, 오상재(박해준), 조훈(류경수), 엄수진(채원빈) 등 각 캐릭터의 컷을 추가해 기존보다 정교해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교도소에서 이강수를 처음 만나 그를 돕게 되는 창락(임성균)의 비하인드, 구관희 검사 옆에서 그의 수사를 서포트하는 오 계장(조완기)과 마약수사대 오상재의 동료 형사들 미공개 컷까지 등장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2a8c51ade7395614bb3f5780538c1bf54710d8709e93be0d7fadc654bc325bc" dmcf-pid="40UC7sQ0hc" dmcf-ptype="general">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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