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엘지배 세계기전 결승 진출…일본의 이치리키 료와 한일전 작성일 08-0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일 4강전서 쉬하오훙 꺾어<br> 이치리키는 변상일 압도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06/0002759913_001_20250806182616368.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엘지배 결승전은 신민준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의 한일전 대진으로 완성됐다.<br><br> 신민준은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대만의 쉬하오훙 9단을 218수 만에 백 불계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br><br> 신민준은 변상일 9단을 제압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내년 1월 우승컵을 놓고 결승 3번기를 펼친다. 신민준은 5년 만에 다시 한번 엘지배 우승컵을 노릴 수 있게 됐다.<br><br> 신민준은 이날 중반까지 상대에 열세였지만, 후반 뒤집기에 성공한 뒤 끝까지 형세를 유지하며 승패를 갈랐다.<br><br> 신민준은 대국 뒤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아 어려운 바둑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의 실수가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5년 만의 결승 진출이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치리키 료 선수가 최근 세계대회 성적이 좋아서 기보를 보면서 분석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06/0002759913_002_20250806182616395.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 이치리키 료는 이날 또 다른 4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변상일의 흑 대마를 포획하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변상일은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치밀한 수읽기로 숨통을 조여온 상대의 포위망을 뚫지 못한 채 124수 만에 돌을 거뒀다.<br><br> 지난해 응씨배를 제패한 이치리키 료는 “결승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했다.<br><br> 신민준과 이치리키 료는 2020년 삼성화재배 16강에서 한 차례 만났고, 당시 이치리키 료가 이겼다.<br><br>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엘지배 결승전은 내년 1월19일과 21~22일 열린다. 관련자료 이전 "1대 5000은 고정밀 지도 아니다", 구글 주장에 산학계는 "고정밀 지도 분류" 08-06 다음 설현, 송혜교X공유와 촬영 중..조이현 커피차 선물 "아가 공주야♥"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