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콘서트 개최?…'20주년' 벌써 난리 [엑's 이슈]

작성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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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아직 2년이 남은 '20주년' 활동을 위해 벌써 회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권유리 유튜브 채널에는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멤버들이 티파니의 생일 겸 소녀시대의 데뷔일을 기념하기 위한 모임 현장이 담겼다.
 2007년 8월 5일에 데뷔한 소녀시대는 8월 1일인 티파니의 생일과 소녀시대의 데뷔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이들은 매년 데뷔 기념일에 함께 모여 자축의 시간을 갖는 등 완전체 모습을 공개하며 의미 깊게 기념일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최근에도 단체사진을 공개하며 18주년 기념일을 자축해 화제모은 바. 유리는 더욱 상세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했는데, 여기엔 소녀시대가 '20주년'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담겨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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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20주년 플랜을 이야기하며, "그럼 정해졌다. 10곳, 10개 도시에" 등의 말로 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유리는 여기에 "우리가 어떤 이야기 나누고 있는지 궁금하지. 소시 20살은 소원(팬클럽명)에게도 소시에게도 너무 소중한 시기가 될 것을 알기에 대화를 많이 하고 있어. 좋은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해야 해"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2027년 8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녀시대는, 아직 2년이나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멤버들이 가수, 그리고 배우 등으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스케줄 조율을 위해 미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앨범인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에 신보를 발표했던 이들은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졌음에도 함께 음반을 내고 완전체 활동을 펼쳐 감동을 안긴 바. JTBC 예능 '소시탐탐'으로 단체 예능을 하고,  SM타운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팬미팅을 여는 등 성공적인 15주년 활동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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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당시 콘서트는 개최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앞서 보아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이미 20주년을 맞이했던 SM 소속 선배 가수들도 기념 앨범을 내고 투어를 펼친 만큼,  소녀시대 역시 콘서트가 포함된 화려한 20주년 활동을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가 20주년에 콘서트 투어까지 하게 된다면, 2015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12년 만의 콘서트가 될 전망이라 이들의 콘서트 개최 여부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유리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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