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안보현 중독성 강한 맵단 케미…무해한 코믹 힐링물 (종합) 작성일 08-0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윤아, 낮밤 다른 캐릭터 열연…무한 스펙트럼 증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3ewfYcOS"> <p contents-hash="9ce41a22e980d4a34c40a2214cc1e918eabd032376b55ae0c08d083ba886f087" dmcf-pid="7g6rXaBWrl"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매콤·단짠·오싹·아련, 무더위도 잊게 할 임윤아·안보현의 맛있는 케미스트리. 청초함부터 코믹함까지 낮밤 다른 캐릭터로 또 한 번 무한 스펙트럼을 증명한 임윤아의 새로운 얼굴. 올 여름 매콤하지만 무해한 웃음을 선사할 코미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0797e01617d07a1ebc63284906b998b03ef39b3c9b2b9171271b9197eab7b3" dmcf-pid="zaPmZNbY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상근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07871udhd.jpg" data-org-width="670" dmcf-mid="FDl06GaV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07871ud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상근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58e9007604ab90fcfec6eeb1d5cc83789c6e34012db8821011e289c6d250b77" dmcf-pid="qNQs5jKGwC" dmcf-ptype="general">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기자간담회에는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 이상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div> <p contents-hash="636a8a183c73aa1a07a6bd67f2269d39b35cd2e7e2fac27c6a79b306db8da2c9" dmcf-pid="BjxO1A9HwI"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p> <p contents-hash="18d2221f2cf9e058889f3b70f953e3a2eff70d07724e97deb594019f3f0aed98" dmcf-pid="bAMItc2XOO"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942만 관객을 기록한 여름 최고 흥행작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의 6년 만에 내놓는 차기작이자 ‘엑시트’를 비롯해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제작사 외유내강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p> <p contents-hash="347f003cd676b45b456e5ba4444d9061ef5b74e3f102801c6e7693cc9ba2eaa2" dmcf-pid="KcRCFkVZrs" dmcf-ptype="general">특히 임윤아는 ‘엑시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로 또 한 번 이상근 감독과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순진하고 무해한 캐릭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안보현의 연기 변신, 믿고 보는 성동일, 주현영 등이 합류해 짜릿한 재미를 선사살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06209a0af3a50fc0b6654c28adf0b1ea75a95cd23f181c834d8489c839c1e1a6" dmcf-pid="9keh3Ef5sm" dmcf-ptype="general">그간 ‘공조’, ‘엑시트’ 등 영화들을 통해 유쾌한 매력과 코미디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아왔던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의 선지를 통해 유독 에너지가 극과 극을 달리는 강렬한 캐릭터 열연을 펼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3cd4463c8d89f3eaadf66affba621c6a6570af5a36ac5363a61c4013a11711" dmcf-pid="2Edl0D41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임윤아(왼쪽부터)와 안보현 주현영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11275trsr.jpg" data-org-width="670" dmcf-mid="3E9y7sQ0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11275tr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임윤아(왼쪽부터)와 안보현 주현영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8942ca4c8e1b1977f1e53651c06b8d0a65113b490127905b0231598e9ff952c" dmcf-pid="VDJSpw8tIw" dmcf-ptype="general"> 임윤아는 “‘엑시트’ 때도 그랬지만 이상근 감독님의 매력 중 하나는 사람 이야기를 캐치를 잘 하셔서 표현을 잘 풀어나가시는 듯하다”며 “‘엑시트’ 때는 가족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기도 했고 감독님께서 흔히 옆에서 볼 수 있고 경험해본 감정들을 잘 캐치해서 재치있게 풀어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경우는 특히 더 감독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많이 드렸기도 했고 신기함을 느꼈다. 영화를 보는 사람도 인물의 감정에 잘 따라가며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이상근 감독님표 감성이 너무나 대단한 것 같다”고 이상근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div> <p contents-hash="d3e4d188245ed74a8c0e55bb93fa17e764b6b9dd9619749b4dd06eb618464002" dmcf-pid="fQzoCx1mwD" dmcf-ptype="general">또 “감독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악마가 이사왔다’는 확실히 이상근 감독님의 매력이 더 가장 많이 담긴 영화라 느끼실 수 있을 듯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3ce6e308ddd0d393a95f6c3fb06a28e2a0aea210420810e3fa9cbeffe420de" dmcf-pid="4xqghMts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임윤아가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14667ephl.jpg" data-org-width="670" dmcf-mid="0aNUQXj4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14667ep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임윤아가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07704bf9998db365d30931ffbe9d56fc7342be8f1a70fe3c483e7cc2bc6024b" dmcf-pid="8MBalRFOwk" dmcf-ptype="general"> 다만 낮과 밤의 인격이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고도 털어놨다. 임윤아는 “선지를 연기하면서는 제가 그동안 해온 캐릭터들 중 가장 에너지가 큼직큼직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라며 “그래서 촬영할 때 거침없이 과감히 하고 싶은 걸 다 해보면서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div> <p contents-hash="b06b1be2fd1afd78863e5308f5a07dea0b4fba00ff8de5c8a2ff2db4baf1f697" dmcf-pid="6RbNSe3IIc" dmcf-ptype="general">이어 “감독님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전작 ‘엑시트’를 같이 해봤기에 감독님이 이걸 어떻게 그리실까 상상해보며 읽었다”라며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선지란 친구의 매력을 더 보시는 분들도 확 느끼실 수 있게끔 쌓아가는 과정들이 많았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제가 글로 읽었을 때보다 연기하는 모습으로서 더 이 매력이 잘 살았으면 좋겠고 그게 보시는 분들도 잘 느끼실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a32a6421e15b0fc3aae39a0b969eefcabdd5416ba4befad523c6f77362fe6e1d" dmcf-pid="PeKjvd0CsA" dmcf-ptype="general">또 “솔직히 이걸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쑥스러울 것 같은 느낌도 좀 들었는데 감독님이 디렉션을 잘 주셨고 이해가 쉽게 직접 표현도 해주셔서 더 편히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선지가 아무래도 가장 큰 에너지를 가진 친구여서 신나게 몰입해서 거침없이 표현하면서 연기해볼 수 있었다”고도 부연했다. </p> <p contents-hash="14e07bbe6d86555dbdb4642e7f60f0a9939bf5662326cb82beb77e76a67f737f" dmcf-pid="Qd9ATJphmj" dmcf-ptype="general">스타일링 면에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는 “낮선지, 밤선지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날 수 있게낮선지의 경우는 맑고 청순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말투 역시 내향형이라 할 수 있는 MBTI I의 성향을 가진 친구같은 그런 톤을 반영했다”라며 “또 밤선지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놓치는 부분 없이 스타일링으로 꾸밀 수 있게 네일아트부터 컬러렌즈까지 추가하면서 화려해보일 수 있는 그런 스타일링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17e0c1dc58afcfe533f700eb646ce51dcc5be29f74fa69213300e2d4378e67" dmcf-pid="xJ2cyiUl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안보현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18154zzuh.jpg" data-org-width="670" dmcf-mid="pfMHbhe7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18154zz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안보현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405eee3ec8cf5b586416e3ba6d03deb3c682e9e83c7f35b7a1a2b24f4b93f61" dmcf-pid="yXOuxZA8Ea" dmcf-ptype="general"> 또 “말투나 톤 역시 낮선지와는 다르게 더 과장되고 에너제틱한 그런 면들을 추가했다. 선지와 악마의 진심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뒀던 것 같다”고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ed431042429bc355f86264dba782d081fa2ce0e13ff0f3235ca0aa854052693b" dmcf-pid="WZI7M5c6Og" dmcf-ptype="general">그간 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안보현은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그간 맡았던 배역들과 180도 다른 순수하고 무해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p> <p contents-hash="36aa738e241af2d3da637c400d78365aa4164bdfbc2704d6bd9e6e4709f36ed8" dmcf-pid="Y5CzR1kPro" dmcf-ptype="general">안보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길구의 연기를 완성된 결과물로 직접 스크린에서 감상한 소감에 대해 “길구라는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글로만 봤기 때문에 이 글 속의 모습이 연기나 화면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외향적이고 상당히 에너제틱한 캐릭터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 캐릭터는 보호해주고 싶기도 하고 극 I에 가까운 캐릭터라 감독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1142e85d261e3caf106c267b19e7d1e123fc9e186e678ac6010409c7d75688ef" dmcf-pid="GuYfg7IirL" dmcf-ptype="general">이어 “길구란 캐릭터는 감독님이 굉장히 투영된 아이이다 보니까 감독님이 현장에서 말을 좀 더 느리게 했으면 좋겠다 등 여러 디렉션들을 자세히 주셨다”라며 “그 디렉션들을 이해는 했지만 그게 화면에선 어떻게 나올까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왜 그렇게 디렉션을 주셨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cae17668844ae2da48fb1d6278bf24121c291f686d4ca563594bc6d1c7ae400e" dmcf-pid="H7G4azCnwn" dmcf-ptype="general">또 “감독님이 잠재적 천재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의문이었던 지점들이 다 해소된 느낌이라 길구를 잘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p> <p contents-hash="118002ad68cf7b9f72ee3391029da7fbe7134633ac6f6f2efc6315cbfcf13c07" dmcf-pid="XzH8NqhLIi" dmcf-ptype="general">‘엑시트’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이상근 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엑시트’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뒤에 어떤 작품을 낼까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좋아하고 잘하는 걸 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리고 사실 지금도 마음 속에서 굉장한 진동이 오고 있다. 어떤 반응 보여주실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80d2f398da9a2565d5a037e4423aedab11c4320a2424b93752999cff77cc5d" dmcf-pid="ZqX6jBlo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근 감독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21151pxiy.jpg" data-org-width="670" dmcf-mid="UPVkWnuS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daily/20250806181421151px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상근 감독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6181c6a190d552c34a5fd1b9b1a2e7483ad4edcdd26244deac84ef4f57cc53" dmcf-pid="5BZPAbSgmd" dmcf-ptype="general"> 작품이 세상에 탄생할 수 있던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이 감독은 “한 달 동안 독하게 마음 먹고 썼던 시나리오인데 제가 부족했나 본지 이 작품으로 데뷔를 끝내 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엑시트’란 작품으로 제작사 외유내강을 만나 데뷔를 하게 됐다. 그 덕분에 오랜 기간 폴더 안에서 잠자고 있던 이 작품을 외유내강이 차기작을 만들 수 있는 다음 기회로 선택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이 영화가 왜 오래 전 다른 제작사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는지 깨닫게 됐다”며 “그런 부분들을 다 고치고 재검토해서 거의 새롭게 다시 써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런 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빛을 보게 된 영화”라고 고백했다. </div> <p contents-hash="d1f15d723703338277b24a23f59ff8538481dbe383bedb7b4677a8dd21fbb360" dmcf-pid="1b5QcKvase" dmcf-ptype="general">임윤아, 안보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만족감도 엿보였다. 안보현은 “길구라는 캐릭터가 내향적인 아이긴 한데 윤아 씨가 실제 성격도 털털하고 밝다. 실제 성격이 에너제틱해서 그 부분에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선지가 길구의 성향을 바꿔주는 느낌들이 잘 살았기에 임윤아 씨와의 케미에 있어서 높은 점수로 자화자찬을 하고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1c38413fb8aa2c73e9ac649dc4ee0929f403ddb4a43717903ea9b350f51a9da3" dmcf-pid="tK1xk9TNER" dmcf-ptype="general">선지의 사촌동생 ‘아라’ 역을 맡은 주현영은 영화의 매력에 대해 “가족애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악마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사촌동생, 아빠, 길구까지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랑이란 마음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느끼고 갈 수 있는 영화라고 느껴졌다”라며 “ 좀 더 편안하게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하고 동시에 피식피식 웃을 수 있는 전체적으로도 가족들끼리 보기에 편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793c9a586a2f95b5477a3c2fd391474339c16b4985228aaafae82c7c48575ade" dmcf-pid="F9tME2yjmM"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a3b3e34579fd68a3e4aedc32424afc3c44ad6cfc2199bbb08fc6cfd681913204" dmcf-pid="32FRDVWAOx"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펜타곤 진호, 세련미 장착한 감성 뮤지션 08-06 다음 오연수, 이런 여배우 또 없습니다 "길에서 날 알아본다면? 꼭 인사해주길" [RE:뷰]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