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박민교, 시즌 V3·통산 8번째 한라장사 ‘으랏차차’ 작성일 08-06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장사결정전서 ‘맞수’ 차민수에 3-1 역전승…4개월 만에 3번째 황소트로피<br>박민교 “시즌초 두 대회 연속 우승후 부진 이어져…항상 정상에 머물고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8/06/0000080559_001_20250806181219697.jpg" alt="" /><em class="img_desc">6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 위덕스제약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우승, 시즌 3관왕과 동시에 개인통산 8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한 용인시청 박민교가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 <br> 용인시청의 박민교(23) ‘2025 위덕스제약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3번째이자 개인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br> <br> ‘덕장’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민교는 6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한라급(105㎏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영원한 맞수’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장사에 올랐다. <br> <br> 올 시즌 태안 설날대회(1월)와 평창오대산천대회(4월)에 이은 4개월 만의 시즌 3번째 우승으로, ‘군웅할거’의 한라급에서 최강자로 우뚝섰다. 특히, 지난 5월 문경단오장사대회 준결승전서 차민수에 1대2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을 70일 만에 말끔히 설욕했다. <br> <br> 장사결정전서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시즌 두 번째 정상을 노리며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준 차민수였다. 차민수는 경기 시작 후 ‘전광석화’ 같은 안다리걸기로 박민교를 뉘여 4강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은 기세를 이어갔다. <br> <br> 하지만 박민교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고 둘째 판 시작과 동시에 맞배지기에 이은 덧걸이 공격으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3번째 판서는 초반 소강상태를 이어가다가 밀어치기를 성공해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br> <br> 이어진 4번째 판서 박민교는 차민수의 계속된 안다리걸기 공격을 잘 막아낸 뒤 밀어치기로 마무리해 하라장사에 복귀했다. <br> <br> 앞서 박민교는 16강전서 이국희(양평군청)를 밭다리걸기와 밀어치기로 2대0, 8강전서 팀 선배 이승욱을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가볍게 꺾었다. 그리고 준결승전서는 김민우(수원시청)를 들배지기와 들어잡채기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br> <br> 박민교는 우승 후 “올해 첫 대회와 두 번째 대회서 100% 승률이었는데 한번 깨지기 시작하니까 계속 무너져서 할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라며 “다시 장사에 오르기까지 기다려준 가족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 장덕제 감독님 등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r> <br> 이어 박민교는 “항상 열심히 해서 계속 정상에 머물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7년 만에 Z낸드 부활시키는 삼성…AI메모리 수요 잡는다 08-06 다음 용인특례시청 박민교, 영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