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원자로 두고 美中 경쟁 작성일 08-06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폴리티코·뉴욕타임스 등 보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nZmLUsda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60c54d48732b38a28b4494bc0f04abb7601aba0aec5ce1dbbb97a5f32ba913" dmcf-pid="8L5souOJ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항공우주국(NASA)의 핵융합 표면 발전 프로젝트의 콘셉트 이미지./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chosunbiz/20250806180109472yrfp.jpg" data-org-width="1120" dmcf-mid="1VE7PHNf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chosunbiz/20250806180109472yrf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핵융합 표면 발전 프로젝트의 콘셉트 이미지./NASA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a272411cfc3d2ff6cd7634599dcf1bbedc77b47d6fca09f75912a520ec1904" dmcf-pid="6o1Og7Ii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chosunbiz/20250806180109804hcfe.png" data-org-width="1232" dmcf-mid="tJ5iwfYc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chosunbiz/20250806180109804hcfe.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64ade65f7c96442aca8ccd048c6fc9e6a91c3f7c7aff5b98701dc36e655e03" dmcf-pid="PgtIazCnNm" dmcf-ptype="general">미 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2030년까지 달에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설치하고, 국제 우주 정거장(ISS)을 신속하게 교체할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화성 탐사뿐 아니라 달에 인간이 장기 체류할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향후 출입 금지 구역을 달에 설정할 수 있다는 정치적 배경에서 나왔다는 추측도 있다.</p> <p contents-hash="dd90f94f78767051c93320f9d810d1e0fe42a2d5ece31ed01880aa4f3a0af675" dmcf-pid="QaFCNqhLjr" dmcf-ptype="general">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복수의 외신은 5일(현지 시각) NASA 임시 국장으로 임명된 션 더피(Sean Duffy) 미국 교통부 장관이 최근 내부에 보낸 서한을 인용하며 “2030년까지 민간 기업에 최소 1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 개발 제안을 요청했으며, 해당 작업을 위한 책임자를 지정하고 60일 이내에 업계 의견을 수렴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0e9256546715e2e667ae6dfc5a5035fc3aea511a73e4e05a33437919e6ec1135" dmcf-pid="xN3hjBlokw" dmcf-ptype="general">달에 사람이 머무르려면 산소, 온도 조절, 통신, 실험 장비 가동 등 생존과 작업을 위한 대량의 전력이 필수다. 하지만 달에서는 14일 낮, 14일 밤이 반복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만으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어렵다.</p> <p contents-hash="5f95b8ad5a6f188a5a5a9412c6d9d303da70ce3fffc772ad1c2189e41c957828" dmcf-pid="y0a4pw8tND" dmcf-ptype="general">임성우 영국 서리대 선임 강사는 BBC에 “작은 기지라도 메가와트(㎿) 단위의 전력을 요구한다”며 “배터리와 태양광만으로는 그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어렵고, 핵에너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730d7a7cc2b58cbd0408ca158b8b8240e55bed3c7eea1bbe6219c304eae3090" dmcf-pid="WpN8Ur6FaE"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NASA는 최소 1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형 원자로 설계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참고로 일반적인 육상 풍력 발전기 하나는 약 2000~3000㎾를 생산한다. 앞서 NASA는 2022년 원자로 설계를 위해 관련 기업과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2030년대 초까지 원자로 발사를 준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3b39486ad6ce94574cfc240b57ff951518cfa8dd92e2bb877be071404a31fe7" dmcf-pid="YUj6umP3ok" dmcf-ptype="general">라이오넬 윌슨(Lionel Wilson)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는 “충분한 예산만 있다면 가능하다”며 “이미 소형 원자로 설계도 존재하고, NASA가 추진 중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한 수송 능력만 확보된다면 실행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f8524eaf0baaebc8151ee277779aecf9f7ac47f7af2ab5f94ae2091fc975391" dmcf-pid="GqEMBCRuac" dmcf-ptype="general">NASA는 여기에 노후화된 국제 우주 정거장을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우주 정거장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미국의 달과 화성 탐사 노력을 가속하기 위해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 블루 오리진 등 여러 기업이 나섰다.</p> <p contents-hash="21ecd1cd04a1da4448ad02208f73e5eff157084d4778c4d42ee8b9910934fa44" dmcf-pid="HBDRbhe7kA" dmcf-ptype="general">다만 NASA의 계획을 추진하는 데에 위험 요소가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NASA의 2026년 예산을 무려 24%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아르테미스 3호의 달 착륙 임무조차 재정과 일정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ba1004f9a4400bffb4008bca3512539d4e8ae9093328751c2878aa34e8f43c25" dmcf-pid="XbweKldzjj" dmcf-ptype="general">시미언 바버(Simeon Barber) 영국 오픈대 선임연구원은 “기지에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하더라도 사람과 장비를 그곳으로 운반할 방법이 없다면 별 소용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계획이 제대로 짜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0c8f9cb6090e782992281892a2590dec655015f3ffa55de1e233a475cd14ad" dmcf-pid="ZKrd9SJqNN" dmcf-ptype="general">이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아닌 정치적 배경에서 출발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더피 임시국장은 내부 문건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향후 출입 금지 구역을 달에 설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9758b8dbe83ce4436386ae501f370ed2f90ef08d310d824b6677e5ea2c4f4bda" dmcf-pid="59mJ2viBga" dmcf-ptype="general">앞서 2020년 체결된 아르테미스 협정에서는 달 표면에 설치되는 설비나 자산에 대해 일정 구역을 ‘안전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과 러시아가 2035년까지 달에 자동 핵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동 발표하면서, 안전 구역이 일종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0640222e741ab24adefb32fbe05d026c637bb5727c42a84eaf5bb1d5dd321d46" dmcf-pid="12siVTnbAg" dmcf-ptype="general">바버 선임연구원은 “기지를 짓고 그 주변을 안전 구역으로 설정한다는 건, 이 지역은 우리가 운영하니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며 ”국제적 분쟁으로 번질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2c735ac5e694d5351066f6e8bd94c0bf1f1fdd1595520f9e3a3d8f78d698c36" dmcf-pid="tVOnfyLKko"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 샜다!” 대형 스포 당한 ‘아이쇼핑’, 유종의 미 거둘까[스경X이슈] 08-06 다음 [주간스타트업동향] TEN “한국 포함, 세계 창업 협력 모델 만들고파” 外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