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안보현의 새 얼굴로 '엑시트' 영광 한 번 더(종합) 작성일 08-0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t7s6XDke"> <p contents-hash="0f5521f56420c11dc17671c091a7fb58232d6a1c54fdd14481268a3ddd4347b5" dmcf-pid="y62QXaBWcR" dmcf-ptype="general"><br><strong>942만 명을 사로잡았던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br>13일 개봉</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9526dedb656a83a36643732335e28811882e5cf56acc8f02be4fe8f2ed7653" dmcf-pid="WPVxZNbYk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173845092gzjq.jpg" data-org-width="640" dmcf-mid="6VsazOxp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173845092gz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b7153d581ecc062cba0e290ff5d5778e0163ad56296e35df34de11bbd5f1f02" dmcf-pid="YQfM5jKGax"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이상근 감독의 감성과 코미디는 한층 더 짙어졌고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꺼냄과 동시에 기대 이상의 케미까지 선보인다. 그리고 이 모든 걸 담은 '악마가 이사왔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div> <p contents-hash="12af5a0952cc996de6214a523c837b3891c3251421e4823c29031fe96cc6bb14" dmcf-pid="Gx4R1A9HNQ" dmcf-ptype="general">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의 질의응답에 임한 이들은 즐겁게 촬영했던 현장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완성된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까지 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p> <p contents-hash="fe4d9358a6c11ca31116e71aad0b68bc85b6de91d8721eaf38a5180fa7b48665" dmcf-pid="HM8etc2XkP"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데뷔작 '엑시트'(2019)로 94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p> <p contents-hash="78b13f545621a69baac26518c1d41f44bb768a182ffd6cd2145dd4c072f84a3a" dmcf-pid="XR6dFkVZc6" dmcf-ptype="general">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이상근 감독은 "2019년에 데뷔한 후 많은 일이 있었고 다음 작품을 선보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데뷔할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떨림이 적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몇 배는 더 떨린다"며 "(흥행)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하면 사람들도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1aa71999a4d0c1d07afa485856951f29ff27dd44b34d16635efd9950a77a92" dmcf-pid="ZePJ3Ef5a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인공 선지 역을 맡은 임윤아는 내향형인 인물이 밤만 되면 악마로 깨어난다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173846418ryhn.jpg" data-org-width="640" dmcf-mid="PAroumP3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173846418ry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인공 선지 역을 맡은 임윤아는 내향형인 인물이 밤만 되면 악마로 깨어난다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b8cdf82cb397adc1d421ff95c2a148118f8727eac661561976fabd4b02f2ca" dmcf-pid="5dQi0D41o4" dmcf-ptype="general"> 작품은 밤이 되면 악마로 깨어난다는 신선한 설정 위에 남녀주인공의 설레는 케미부터 가족애까지 쌓아 올리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 가운데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기 어렵다는 기자의 질문을 들은 이상근 감독은 "도대체 무슨 영화인지 감을 못 잡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면서도 "누구는 드라마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고 누구는 사랑에 초점을 둘 수도 있다. 그렇게 느껴지는 대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div> <p contents-hash="469ea1148c97dd6ab094d3226586b0dbb12a9a7a0da4a98339b42f7109bf4573" dmcf-pid="1Jxnpw8tAf" dmcf-ptype="general">임윤아는 낮에는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에는 자신도 모르게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번 작품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 그는 내향형인 인물이 밤만 되면 악마로 깨어난다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다.</p> <p contents-hash="bc950872eded7cce4b45bcffd3f90a590ef28096684243199b2c2ae5b3827cf1" dmcf-pid="tiMLUr6FNV"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임윤아는 "낮에는 맑고 청순한 스타일링과 말투를 장착했다면 밤선지는 네일아트와 컬러렌즈 등을 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스타일링했다. 말투나 톤도 낮선지와 다르게 과장되고 에너제틱한 면을 추가했다"며 "그리고 선지와 악마의 진심이 보는 분들에게도 다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c72a47295b078d2d379b123f3d76d6952d61e156657ced8a4bad0c7405318b3" dmcf-pid="FnRoumP3g2" dmcf-ptype="general">이날 임윤아는 '엑시트'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이상근 감독을 향해 두터운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켰다.</p> <p contents-hash="d8461e44cd58a0d64f6854683d35f98dbff0af69fc6999eca2409aa7e49f6172" dmcf-pid="3Leg7sQ0k9" dmcf-ptype="general">그는 "감독님은 사람 이야기를 잘 캐치해서 풀어내는 것 같다. '엑시트' 때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와 보편적인 감정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사람 이야기에 감독님만의 감정과 코미디가 짙게 녹아든 것 같다"며 "보는 사람도 쉽게 감정을 따라갈 수 있게끔 만드는 이상근 감독 표 감성이 정말 대단하다. 감독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생각이 들었다. 이상근의 매력이 많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94ea6967ea4146843f888c9f34ab367fa3d223124228ec4586c396640cf232" dmcf-pid="0odazOxp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해한 청년 길구로 분한 안보현은 "감독님이 많이 투영된 캐릭터라서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173847669omzn.jpg" data-org-width="580" dmcf-mid="Q1OTJ3wM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173847669om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해한 청년 길구로 분한 안보현은 "감독님이 많이 투영된 캐릭터라서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e5a29655e51994d5b7bb53542005e1166d9cb19218f43de41a585ed532b1c43" dmcf-pid="px4R1A9HNb" dmcf-ptype="general"> 안보현은 우연한 아르바이트 기회로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난 선지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무해한 청년 길구로 분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물들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임윤아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그는 "윤아가 실제로도 되게 밝고 털털하고 에너제틱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윤아가 낮선지와 밤선지를 완벽하게 연기해 줘서 길구의 성향이 바뀌는 부분들이 잘 살았던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div> <p contents-hash="2f13a144e07dfd7fc69f412bb3bf7c00933117b6489168e4a992befbfd3f8639" dmcf-pid="UM8etc2XNB" dmcf-ptype="general">또한 안보현은 "시나리오를 읽고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했었는데 그동안 외형적으로 남성미가 있고 에너제틱한 캐릭터들을 많이 했었다면 이번에는 보호해 주고 싶은 인물이라서 구현해 내기 쉽지 않았다"며 "길구는 굉장히 감독님이 투영된 아이다 보니까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오늘 영화를 보니까 왜 그렇게 디렉션을 주셨는지 이해가 됐다. 잠재적 천재"라고 힘주어 말했다.</p> <p contents-hash="8dc617c34b366fb545a1a5b1d08f9b36994819859934e96923f938007d863df3" dmcf-pid="uR6dFkVZkq"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은 외강내유다. 속에 소년미가 있고 부드럽고 디테일하다. 처음 만났을 때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까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와 속이 닮은 면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55356edf5decd4471c79ca5cfa43ec43054a8699aff76b8606a1b419f5640aa9" dmcf-pid="7ePJ3Ef5oz" dmcf-ptype="general">사촌 언니 선지의 수발을 들다 지쳐버린 아라를 연기한 주현영은 "오늘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악마를 소재로 하면서도 가족애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또 연인의 사랑도 따뜻하고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그렇다고 너무 슬퍼서 감정을 소모하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웃음이 터지는 구간도 있어서 좋았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6fb18c74ef49c2ffbcdc9629fd7975f5d005d68fe294c76ad55d6d1e9f0d5bc" dmcf-pid="zdQi0D41k7" dmcf-ptype="general">이어 안보현은 "인상 찌푸리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저도 관객의 입장으로서 객관적으로 봤는데 많은 분이 영화를 보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끝나면서 찡하기도 했다. 가족과 연인 등 모든 것들이 잘 느껴지는 영화라서 올여름에 많은 분들이 보시면 힐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bffdaf482143e2be58a8d043f26fc901d9865ad1423b5c18e072d24e71f49813" dmcf-pid="qJxnpw8tAu"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상근 감독은 "'좀비딸'을 통해 관객들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극장에서 웃고 즐기는 좋은 경험을 다시 꺼내고 있는데 이 좋은 기운이 우리 영화에도 이어지면서 한국 영화의 여름이 찬란하게 빛났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p> <p contents-hash="42d8f54e7794651e848589252698b1e14a6a98e2f9023f643ea1727348886d23" dmcf-pid="BiMLUr6FoU" dmcf-ptype="general">'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b624c45b212931b9e9466b4fb25d49d6fdc0530f629a746d3cd4fb9de568eab7" dmcf-pid="bnRoumP3op"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c114c3e374ae03cba9d3c3dfebed75de6f2cc4560129a2379e30c552140190dc" dmcf-pid="KLeg7sQ0a0"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 "안보현=외강내유, 소년미 있어"[스한:현장] 08-06 다음 백수 가족이 온다… ‘화려한 날들’, 전작 ‘독수리 5형제’ 이길까 [종합]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