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매일 보실 영상 만들고 싶었다" 한라장사 박민교의 '우승 원동력' 작성일 08-06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06/0000137400_001_20250806173510664.jpg" alt="" /><em class="img_desc">6일(수)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에 등극한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em></span></div><br><br>[STN뉴스] 이형주 기자┃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할머니를 생각하며 노력해 정상에 올랐다. <br><br>박민교는 6일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물리쳤다.  <br><br>지난 1월 설날대회와 4월 평창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박민교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3관왕을 달성, 통산 8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br><br>16강에서 이국희(양평군청), 8강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 4강에서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모두 2-0으로 연달아 제압한 박민교는 결승전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br><br>결승 무대 첫 판, 차민수가 안다리로 한 점을 따냈으나 박민교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덧걸이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br><br>기세가 오른 박민교는 네 번째 판 경기 시작 6초 만에 밀어치기로 차민수를 쓰러뜨려 단숨에 우승을 확정했다. <br><br>박민교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올해 첫 대회(설날대회)랑 두 번째 대회(평창대회) 100% 승률이었는데 한번 깨지기 시작하니까 계속 깨져서 할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라며 "할머니가 우승을 할 때마다 제 영상을 두 달간 매일 보시는데 할머니께서 매일 보실 영상을 만들어 드리려고 좀 더 힘내서 경기했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다시 장사하기까지 기다려준 가족들 사랑하고 용인특례시청 이상일 시장님, 장덕제 감독님, 용인시씨름협회 정충근 회장님, 항상 챙겨주시는 석종섭 회장님(前용인시씨름협회장), 용인대학교 이태현 교수님, 연제윤 감독님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br><br>향후 목표에 대해 박민교는 "일단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열심히 해서 계속 정상에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br><br><strong>◇'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 </strong><br><br>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br><br>2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br><br>공동 3위: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우(수원특례시청)<br><br>공동 5위: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보경(구미시청), 이승욱(용인특례시청), 손충희(울주군청)<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STN뉴스=이형주 기자<br><br>total87910@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용인특례시청 박민교, 영동장사대회 한라장사…시즌 3관왕 08-06 다음 '작년 4관왕 이어 올해 벌써 3관왕' 박민교, 한라급 최강 재확인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