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관왕 이어 올해 벌써 3관왕' 박민교, 한라급 최강 재확인 작성일 08-06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한라급 우승<br>데뷔 3년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정상 차지<br>"할머니 매일 보실 우승영상 계속 만들겠다"</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용인특례시청의 박민교(23)가 올해 한라장사 3관왕에 등극했다.<br><br>박민교는 6일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제압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6/0006083204_001_20250806173711996.jpg" alt="" /></span></TD></TR><tr><td>올 시즌 한라장사 3관왕에 오른 용인특례시청 소속 박민교.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6/0006083204_002_20250806173712012.jpg" alt="" /></span></TD></TR><tr><td>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핱 박민교가 황소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TD></TR></TABLE></TD></TR></TABLE>지난 1월 설날대회와 4월 평창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박민교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br><br>아울러 2023 보은대회, 2024 평창대회, 2024 문경대회, 2024 유성대회, 2024 안산대회를 포함해 통산 8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지난해 4관왕에 이어 올해 3관왕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한라급 최강자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br><br>박민교는 16강에서 이국희(양평군청), 8강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 4강에서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모두 2-0으로 제압했다.<br><br>차민수와 결승전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결승 무대 첫 판 차민수가 안다리로 먼저 이겼지만 박민교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덧걸이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br><br>기세가 오른 박민교는 네 번째 판 경기 시작 6초 만에 밀어치기로 차민수를 쓰러뜨려 단숨에 우승을 확정했다. <br><br>박민교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올해 첫 대회(설날대회)랑 두 번째 대회(평창대회) 100% 승률이었는데 한번 깨지기 시작하니까 계속 깨져서 할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할머니가 우승을 할 때마다 제 영상을 두 달간 매일 보시는데 할머니께서 매일 보실 영상을 만들어 드리려고 좀 더 힘내서 경기했다”고 말했다.<br><br>이어 “다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 가족들과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박민교는 “항상 열심히 해서 계속 정상에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할머니가 매일 보실 영상 만들고 싶었다" 한라장사 박민교의 '우승 원동력' 08-06 다음 탁구협회, 유승민 체육회장에 견책 징계…직무 태만 책임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