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왜 자꾸 들어오나 했더니"…서울, AI도시 평가 세계 2위

작성일 08-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5 글로벌 AI 도시 지수' 발표 서울, 싱가포르(84점) 이어 82점으로 100개 도시 중 2위 "의료, 교육 등서 AI 적극 도입…민간 기업들이 AI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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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프레스투어 행사에서 '서울달'이 여의도 마천루 야경 배경으로 비행하고 있다. 서울달은 오는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23일 정식 개장해 유료 탑승으로 운영된다. 2024.06.28. kgb@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72751951uuun.jpg" data-org-width="720" dmcf-mid="9BOYIQ5r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72751951uuu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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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프레스투어 행사에서 '서울달'이 여의도 마천루 야경 배경으로 비행하고 있다. 서울달은 오는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23일 정식 개장해 유료 탑승으로 운영된다. 2024.06.28.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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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우리나라 서울을 세계에서 인공지능(AI) 경쟁력이 뛰어난 도시 2위로 선정했다. 민관 AI 정책, 통신 인프라, 대학 연구 성과 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5 글로벌 AI 도시 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싱가포르(84점)에 이어 8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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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5 글로벌 AI 도시 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싱가포르(84점)에 이어 8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72752118vcsl.jpg" data-org-width="602" dmcf-mid="22RNetEQ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72752118vcs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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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5 글로벌 AI 도시 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싱가포르(84점)에 이어 8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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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수는 세계 주요 도시 100곳을 대상으로 민간·공공 부문의 5000개 이상의 AI 관련 이니셔티브, 통신 인프라, 대학 연구 성과·인재 배출, 스타트업 생태계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서울은 의료, 교육 등 여러 분야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SK텔레콤, 네이버 등 민간 기업들이 AI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부 평가 내용으로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주요 AI 기업으로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등을 들었다. 마크 아인슈타인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SK텔레콤은 자사 AI 어시스턴트 '에이닷'으로 서울이 세계적인 AI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와 AI 앱 마켓을 구축하는 등 국내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다른 이동통신사도 AI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KT클라우드가 AI 기능을 본격 도입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미래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며 AI 경쟁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AI 분야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포털 기업 간에도 치열하다. 네이버는 생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클로바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서비스에서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하고, KoGPT 2.0을 통한 생성형 AI(GenAI) 서비스도 본격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생체 인식 결제 서비스, 하이퍼클로바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들었다. 카카오의 경우 AI 기반 엑스레이 판독 서비스에서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AI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삼성의 활약을 주목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간이식 수술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의료 기록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등 의료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도 온디바이스 AI 한계를 극복하며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지능화된 스마트홈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최근 글로벌 AI 기업들이 한국 법인 설립 등으로 서울에 진출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을 입주하면서 한국 법인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앤트로픽도 '앤트로픽코리아'라는 한국 법인 등기를 최근 마치고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 사무실을 꾸렸다. 캐나다 AI 유니콘 코히어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허브로 한국 서울을 선택해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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