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손정의가 극찬한 '승리의 바이블' 작성일 08-0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벌거벗은 세계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anix1m7S">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UtNLnMts3l"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48af567e070c057ee0ea19b12319f1dc32ae288c6916b305bde14a4776173438" dmcf-pid="uFjoLRFO0h" dmcf-ptype="general">손자병법 (孫子兵法, The Art of War)은 고대 중국의 군사전략서다. 여기에는 군대 운용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경영 등, 인류의 삶 곳곳에 걸쳐 적용가능한 폭넓은 통찰과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534d8b793da870ed4af4370ac7720ec41004a82f4236b150a65a58353503c7d3" dmcf-pid="73Agoe3IpC" dmcf-ptype="general">손자병법은 어떻게 세기의 리더들이 열광하는 '승리의 바이블'이 되었을까. 손자병법 안에 담긴 필승의 비법은 무엇일까. 5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세계 리더들은 왜 손자병법에 열광하나'편이 소개됐다.</p> <div contents-hash="ddb85040dbb732126e496b9bc2ac2e479a5a6c9f88b8a8499fb009c3c968e8ba" dmcf-pid="z0cagd0CuI" dmcf-ptype="general"> <strong>난세중의 난세</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0047f3c538735cf6a877b16c4fca22c7ccc3a214f74eea7173553a9db4fb486" dmcf-pid="qpkNaJphz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ohmynews/20250806170602565vfdu.png" data-org-width="1248" dmcf-mid="3CLUp5c6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ohmynews/20250806170602565vfdu.pn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벌거벗은 세계사> 중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4709e3c3d117ca763a0f28cccd065c587ad4d7feb1e3be97054368ee9015e24" dmcf-pid="BUEjNiUlps" dmcf-ptype="general"> 손자병법을 집필한 건 기원전 6세기에 활동한 손무(손자)라는 인물이다. 손무가 활동하던 시기의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로 300여 년간 140여 개의 제후국이 난립해 전쟁과 혼돈이 끊이지 않던 난세중의 난세였다. </div> <p contents-hash="1143ef19e1279be716b7caebe95dbfa7819121b159618b17b8cb567d565d4ba9" dmcf-pid="bFjoLRFO7m" dmcf-ptype="general">제나라의 장수 집안 출신이었던 손무는 전란을 피하여 남쪽의 오나라로 피신했다. 이후 20여 년간 은둔하면서 손무가 그동안 읽은 병서들과 실제 전쟁 속 전술을 분석하여 완성한 새로운 병법서가 바로 손자병법이다. 오늘날까지 손자병법은 시대를 뛰어넘는 불멸의 역작이자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고, 손무는 공자, 맹자 등과 함께 '성인'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손자로 추숭되기에 이른다.</p> <p contents-hash="0c017f44d4737c10121905ddf5bcd4b5383624b12fd81ae9bb6895e468c01444" dmcf-pid="K3Agoe3I0r"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손자병법 원작의 분량은 의외로 한자로 약 6200자, A4지 기준으로 치면 5장 정도에 불과하다. 길이가 짧은 만큼 함축적이고 심오한 의미가 담긴 내용이 많다.</p> <p contents-hash="032ad134aeb2cba1f0ed8732606e62f0009eadebe51081361af2299fb51632dc" dmcf-pid="90cagd0C3w" dmcf-ptype="general">손자병법의 내용을 한 문장을 함축하면 '어떻게 싸워야 이기는가'라고 할 수 있다. 손자병법 하면 떠오르는 격언인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가 대표적이다. 이는 '백전백승은 최상의 전략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만큼 적과 나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한 표현이다.</p> <p contents-hash="96e0b7b9ef0281706619594172bb9b09ab07be990667ff1dde7243e74347b2dd" dmcf-pid="2pkNaJph7D" dmcf-ptype="general">여기서 바꿔 말하면 전쟁 전략서임에도, 오히려 '전쟁을 하지말라. 전쟁이 이익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고대의 인물임에도 명분보다 실리를 강조했던 손자는 "전쟁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다. 생존과 멸망의 갈림길이니 신중하게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이길 확신이 없다면 비겁해도 전쟁을 피하는 것이 낫다"고 할 만큼 철저한 현실주의자였다. 이러한 손자의 철학은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철학이었다.</p> <p contents-hash="94727e228f6c0513aedb9ca09a85039cc8ba3d05e3f3a4dafd7869f83110bbd0" dmcf-pid="VUEjNiUlUE" dmcf-ptype="general">손자는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가장 먼저 따져야 할 다섯 가지 기준으로 제 1장에서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을 제시했다. 이는 지도자의 리더십, 싸움의 타이밍, 지리적 우세, 장수의 능력, 군대의 조직과 규율 등을 의미하고 이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전쟁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41e0917b5d4c37ab90c5fb9f2f7db04371cbb46526162690c9c191ec9b88f3b" dmcf-pid="fuDAjnuS0k" dmcf-ptype="general">또한 손자는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확실한 승리 방법을 모색했다. 제4편 '군형'편에서는 '이길 수 없다면 지켜야 한다. 공격은 이길 수 있을때만 하는 것'이라며 안정된 수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편 '병세'편에서는 '전투에서 전력보다 중요한 것은 군사들의 마음가짐'이라며 싸움보다 먼저 기세를 만들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6편 '허실'편에서는 '적이 추격할 수 없는 장소로 출격하고 의도하지 못한 장소로 공격하라'며 아군의 의도를 들키지 않고 적의 허점을 찔러야 한다는 책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7e99360f6ba7e12495cedd03a61bae228289786ebfc195abae4348857da8135" dmcf-pid="47wcAL7vFc" dmcf-ptype="general">이러한 손자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등용한 것이 오나라의 국왕인 합려였다. 그는 손자의 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하여 궁녀들에게 군사훈련을 시켜보라고 제안했다. 손자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180여 명의 궁녀들에게 훈련을 시작했지만, 장난이라고만 생각했던 궁녀들은 웃고 떠들며 손자의 지휘를 따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809aac449735b0e1778e240fda706dbfe5fb34958a58e1971f8169654c6703a" dmcf-pid="8zrkcozTFA" dmcf-ptype="general">이에 손자는 지휘관으로 세웠던 후궁 두 명을 본보기로 참수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당황한 합려는 멈추라며 만류했지만, 손자는 '전장을 지휘하는 장수의 판단이 군주의 명령보다 우선'이라는 소신을 꺾지 않고 끝내 왕의 애첩들을 참수하고 만다. 그제야 겁을 먹은 궁녀들은 손자의 명령에 일사불란하게 따랐다고 한다. 합려는 비록 애첩들을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손자의 지휘 능력을 인정하게 됐다.</p> <div contents-hash="16c6de38049c4784e2862fd4e7a07b167741963707000c13908c26dfe4fec04a" dmcf-pid="6gpt1Yg2Fj" dmcf-ptype="general"> <strong>손자의 역할</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2f4f9ec1d8f82e3fc0b5e4a742db39edf66601da11b31dec0acfc92c2ad5bf0" dmcf-pid="PaUFtGaV7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ohmynews/20250806170603858jzib.jpg" data-org-width="1280" dmcf-mid="0alOskVZ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ohmynews/20250806170603858jzi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벌거벗은세계사</strong> 손자병법</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e985bfa9c0417086c807352355e4ac6e481716d1a9890aa050cf9af85eba369" dmcf-pid="QNu3FHNfza" dmcf-ptype="general"> 손자는 이후 합려에게 중용되며 오나라가 군사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춘추전국시대에서 손자의 전술은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발상이었다. 손자가 단지 이론만이 아니라 실전에서도 유능한 장수였음을 증명한 기록이다. </div> <p contents-hash="58af040417a0aba4c6fde64910ea9b1bb0689c6eb000bc5ac4f767f82aa97de6" dmcf-pid="xj703Xj43g" dmcf-ptype="general">하지만 백거전투 이후 손자의 기록은 갑자기 역사에서 사라진다. 손자가 전투 중 전사했거나, 오나라에 연이은 승리에 자만하여 타락해 가는 모습에 회의를 느껴 은거했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소문이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기록은 부재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7ef44b433664016a1b19fe0f5771b4e1561d53d92ce9a40502b0842670cfe9f0" dmcf-pid="ypkNaJph7o" dmcf-ptype="general">손자의 시대 이후로도 그가 남긴 손자병법은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영웅과 리더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다. <삼국지>로 유명한 위나라의 시조 조조는 손자병법을 애독하여 내용을 해석하고 주석을 달며 최초의 해설서를 펴낸 인물이다. 오늘날까지 손자병법의 내용이 전해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조조의 주석본에 기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c02948726d2cde5d39b7aa932881ca8bf7049df3b27a05db927a9813bf47135" dmcf-pid="WUEjNiUl3L" dmcf-ptype="general">시대가 흐르면서 손자병법은 중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한반도에도 10세기 고려 시대부터 손자병법을 비롯한 다양한 병법서들이 전파된다. 조선 7대왕 세조는 한반도 최초로 손자병법에 대한 해석서를 집필했으며, 임진왜란 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이 손자병법을 연구하고 새로운 병법서를 편찬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803d9873fc597727b5fc31590097f6734df6b48e7f4402d987c4e939728edd2" dmcf-pid="YuDAjnuS0n" dmcf-ptype="general">손자병법은 17세기를 전후하여 유럽에도 전파된다. 독일의 마지막 황제이자 1차대전으로 퇴위한 빌헬름 2세는, 네덜란드 망명 이후 손자병법을 접하고 나서 "만일 20년 전에 손자병법을 읽었더라면 패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탄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bc1553cadd6385e5c6144dbd65c199c7fdb55d94b15b9a9574b28f46fda021b8" dmcf-pid="G7wcAL7v3i" dmcf-ptype="general">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은 손자병법을 깊이 연구하고 해석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서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던 미국에 맞서 '적이 원하는 시간, 장소,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는 손자병법의 원칙을 응용하며 게릴라전과 부비트랩, 기습 전술로 끈질기게 미국을 괴롭혔다. 결국 호찌민은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을 통일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bfdc16cc25ce1b3de3e823297d7f265353e16e22d0e0adff761120b1a6d7ed1c" dmcf-pid="HzrkcozTzJ" dmcf-ptype="general">이는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고, 1980년대부터 군사교육기관에서 손자병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손자병법은 미 군사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위장교들도 영문판 손자병법을 필독서처럼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879a6d74e16f4f4ca288686fede01382a4510f59090f4bdf52b4c2bb81c3c54" dmcf-pid="XO49KuOJud" dmcf-ptype="general">베트남 전쟁의 경험에서 큰교훈을 얻은 미국은 1990년 이라크와의 '걸프전쟁'에서는 미국판 도천지장법이라고 할만한 '파월 독트린'을 제시하며 전쟁을 시작하기 위한 원칙을 수립했다. 당시 합참의장이었던 콜린 파월은 베트남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속전속결'의 원칙에 따라 초반부터 압도적인 42일 만에 전쟁을 승리로 종결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 걸프전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승리를 이뤄낸다'는 손자병법의 전쟁론을 가장 모범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5b10b81bc22068c8583fc28a7ff2b169cdcdc2aee3cd6e1dd53afed407ba752e" dmcf-pid="ZI8297Ii7e" dmcf-ptype="general">또한 미국은 손자병법을 전쟁 바이블만이 아닌, 외교 지침서로도 적극 활용했다. 냉전시대에 미국의 외교관이었던 헨리 키신저는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외교에 적용하여 분쟁을 평화적으로 이끄는 방법을 모색했다.</p> <p contents-hash="6912650ef16316fe083cb5d354b48e36e01f77a359967bf551d67401297c321f" dmcf-pid="5C6V2zCnuR" dmcf-ptype="general">키신저는 소련과 중국의 분쟁을 틈타 스포츠 외교(탁구 핑퐁 외교)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은 1972년 미중정상회담과 공동성명 발표에 이어, 같은 해에는 소련과도 핵무기 제한협정을 체결하며 냉전 체제 긴장완화에 성공하면서 현대 외교에 큰 족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3478d2f18960bf6f6bd6e755be66603b0436566b8e2c3e7c5c2270e793834886" dmcf-pid="1hPfVqhLUM" dmcf-ptype="general">오늘날의 손자병법은 '비즈니스 지침서'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CEO 손정의와 미국 IT 거물 빌 게이츠 등은 손자의 전략과 도천지방법 이론을 기업 경영에 적극 활용한 인물로 유명하다. 손정의는 손자병법이 시대와 분야를 넘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하여 "손자병법은 실천서다. 탁상공론이 아니라 매우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전쟁을 하나의 사업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라며 생각한다"라고 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584ba989942af9e4ca7ebb2cc5464f2cfb01e2b69fd08d9f85e6710c2a218a3f" dmcf-pid="tlQ4fBlozx" dmcf-ptype="general">손자병법을 극찬하여 이슈가 된 대표적 세계 리더로는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손자병법은 기원전 6세기에 쓰인 책이지만 수십 세기 동안 수많은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시간을 투자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p> <p contents-hash="cd9009881de7bc64228f4547e9f27dc30f285948c873f5ba4273b310ba581938" dmcf-pid="FSx84bSg3Q"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손자병법의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하며, 명분을 중시하던 미국의 정치 기조를 뒤집고 철저한 '실리와 자국 중심주의' 라는 원칙을 내세했다. 트럼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주도하고 있는 '관세 전쟁' 이나 외부 전쟁에 대한 군사개입 불원칙 등은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성과를 얻어낸다' '적을 이용하라'는 손자의 철학을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467b982ed71e2ee25e22d4cb635f8573fa2b778921705766688728c9d63327ff" dmcf-pid="3vM68Kva3P"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거친 막말 언행과 적대적 프레임을 적극 활용하여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써먹었다. '협상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트럼프의 협상전략 등은 바로 손자병법에서 얻은 교훈들을 현실에 적용한 사례라는 평가다.</p> <p contents-hash="9cc0bf913a00bd63a73b71ec61453dddf05af5a69addf4c38f75a091bbc3d0b3" dmcf-pid="0TRP69TNp6" dmcf-ptype="general">손자는 "싸움은 계속되고 있고 먼저 이기는 법을 아는 자가 승리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오늘날의 세계는 전쟁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외교 등에서 다양한 통찰력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손자병법은 그에 필요한 통찰력을 어떻게 기를지 본질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소연, 쌍둥이 출산 한 달 앞두고 "공항 올 것 같다" 호소 08-06 다음 안보현 "내향적인 캐릭터, 구현 쉽지 않더라…이상근 감독은 잠재적 천재" ('악마가 이사왔다')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