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전북, 전통·문화 강점 부각해야”…'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 11월 개최 작성일 08-06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06/0002988238_001_20250806170614095.jpg" alt="" /><em class="img_desc">전북도청 찾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북 전주의 장점을 부각시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br><br>유 회장은 6일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 업무협약 체결식을 위해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북도청을 찾아 "올림픽은 스포츠 대회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축제다. 현재까지 한국, 전북·전주는 (IOC에)좋은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br><br>전북의 올림픽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북·전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 연대, 통합 등을 전북이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다고 본다. 문화 전통의 중심지라는 것을 부각해야 한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또 “올림픽은 2주라는 기간 선수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줄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며 “전주는 한옥마을과 전통문화, 비빔밥은 외국인들이 대명사처럼 얘기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br><br>이어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전주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런 점을 잘 발굴하고 내세우면 (올림픽 유치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잘 치를 것으로 보고 있고 국민들도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br><br>유 회장은 서울과의 연대도 강조하면서 "너무 분산되면 중심이 흐려질 수 있다. 잘 논의해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올림픽 유치는 국가 차원에서 노력해야 할 사안임을 언급하며 “국민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유 회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올림픽의 관계에 대해 "지방체육이 살아나야 한다. 나도 지방체육의 지원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올림픽이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이고 지방 균형 발전을 넘어선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한편, 유 회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날 도청에서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전주시는 행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체육회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br><br>대회는 11월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마라톤 코스는 5㎞·10㎞다. 신청은 러너블(RUNABLE) 앱을 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br><br>IOC 공식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 올림픽데이런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데이런은 IOC 창설일(1894년 6월23일) 기념 '올림픽데이'에 맞춰 올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br><br>김관영 지사는 "IOC 공식 인증을 받은 권위 있는 올림픽 행사를 전북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의 인지도와 올림픽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널리 알리고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디펜딩 챔피언’ 김영원, 이대웅에 승부치기 敗…두 대회 연속 128강 탈락[NH농협카드배PBA] 08-06 다음 세교중 이다인, 회장배 전국롤러스키 여중부 3관왕 질주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