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독식 된 AI 경쟁…韓 특화모델보다 글로벌 경쟁력 키워야” 작성일 08-0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unBpme1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5612f517b00a4a565f73043c7c2d865c33cb936ec79eff1ae425121945bfb6" dmcf-pid="Q57LbUsd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가자가 발언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63504586reva.jpg" data-org-width="1280" dmcf-mid="zTdlLRFO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63504586re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가자가 발언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2320e6b17e470bf6e68d4cf22ac8a668b8d2e4e0bd3eb36c5517a631bbc5c9" dmcf-pid="x1zoKuOJ5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이 국가 간 경쟁으로 확전하면서 한국도 글로벌 경쟁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을 독점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글로벌 탑3’로 도약해야 한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dea8c7a53e89f615e4e5482ce4faa9487def68b8f3a8a0d03b1ed205bfa5a85" dmcf-pid="yLEtmc2XYg" dmcf-ptype="general">산업계는 AI 산업 진흥을 위해선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AI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05911e6a64dc61789dcd9a000364cd712c0599958840b5e25d58464bad59f92" dmcf-pid="WcI7SsQ01o" dmcf-ptype="general">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은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했다. 고 의원은 AI 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AI 산업발전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공청회에서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종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85fcc1137d2c5b49c895ac02ddacb27eb2ef4e69f8f1bd64374dca2fea6049c" dmcf-pid="YkCzvOxpYL" dmcf-ptype="general">발제를 맡은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AI 경쟁이 국가 단위로 이뤄지면서 소수 국가가 기술 및 혜택을 독점하게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가 현재는 무료로 AI 모델을 공개하거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지만, 기술 종속성을 확보하면 가격을 높여 혜택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bbdc2e18731e5eb3782e423046e1713bb37473350d7ad9b1f8498fd3336a2d37" dmcf-pid="GEhqTIMU5n" dmcf-ptype="general">이어 “미국과 중국 ‘탑2’의 AI 승자독식이 이뤄질 수 있고, 한국은 탑3를 목표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국어만 잘하는 AI 모델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중국, 미국의 대체제로 쓸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5202d751ffc4ab6bd1723f5696266bdbe5abb146601f5e32f156491b14cff4" dmcf-pid="HDlByCRu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인공지능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63504854kmun.jpg" data-org-width="1280" dmcf-mid="6zFRU1kP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63504854km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인공지능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eyr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fbd8b2adcbcf8d32c6d8e25d924125fbff242ddd11bdf014bcfc15d1b3e3ca" dmcf-pid="XwSbWhe7HJ"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AI 국가 전략을 연이어 내놓으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의 ‘AI 액션플랜’은 AI 규제 혁신, AI 인프라 확충, AI 통한 외교·안보 등 세 가지를 중심축으로 한다. 중국은 ‘글로벌 AI 거버넌스 행동 계획’을 통해 다자협력 중심의 AI 국제 규범 수립을 강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4c8c3c7ad73d2fecc5c8516bfb3b70226f598fc81b3bad6d6a0033d24f70559" dmcf-pid="ZrvKYldzGd" dmcf-ptype="general">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이사는 토론에서 소프트웨어부터 인프라로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모델-칩 생태계 혁신 연합’과 같은 구조를 통해 AI 모델 기업과 반도체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을 제도화하고 있다”며 “딥시크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학회에 논문을 내고 AI 반도체 성능 평가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등 튼튼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c43304d560b2663f223663d78f4ed1cc4d58ce592432968eb4b10311c14705" dmcf-pid="5mT9GSJq1e" dmcf-ptype="general">이어 “AI 모델의 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이어지는 전방위적인 수직 최적화가 필수적”이라며 “하드웨어 및 인프라 영역에서의 자립 수준이 AI 성능과 비용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1a4a0345bd355e62d439f79d7046faa2a21d194da66a2042e8bf42293a4ad5" dmcf-pid="1sy2HviBtR" dmcf-ptype="general">신계영 삼성SDS 젠(Gen) AI사업팀장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진료, 치료 등 다양한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원격진료와 의료 데이터에 대한 규제로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많은 데이터를 비식별화한 뒤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AI의 활용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df9efaf6bcc6dae9b16e2d07949679811c14286b3c569b583387f92c044438" dmcf-pid="tOWVXTnb5M" dmcf-ptype="general">정책 금융 지원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이영탁 SK텔레콤 성장지원실장은 “AI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전력이 드는 만큼 전기료 감면 등 혜택이 필요하다”며 “AI 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필요하지만 아직 AI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은 만큼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접 보조금, 정책금융이 업계의 현실을 파악한 지원책”이라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낮과 밤이 다른 캐릭터, 진심 표현에 중점" 08-06 다음 ‘21:24→25:24’ 김하은, 안동시장배女3쿠션 결승서 최봄이에 짜릿한 역전우승…3개대회 연속 석권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