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감독·작가·천호진 다시 뭉쳤다…'시청률 어벤져스'의 귀환 [종합] 작성일 08-0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D8mc2Xh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e96a1775c52b067c416278c8d8825d93516c6a5b2aa394e340add9e0c8b7b1" dmcf-pid="qjw6skVZ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160305782dvkb.jpg" data-org-width="1200" dmcf-mid="UqoqNiUl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160305782dvk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94da0f44fb1be17e6d2ff86a99ff030130837a8989eba88da74c07587b7227a" dmcf-pid="BLA2EaBWSy" dmcf-ptype="general">'화려한 날들'이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KBS 주말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p> <p contents-hash="ac746873268a1131915085e9be996fcdaf3f72668ae2e0c768006a60c333066a" dmcf-pid="bocVDNbYlT" dmcf-ptype="general">김형석 감독은 6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제가 세운 시청률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18c1a3655200935c38d8563841a63fb6dcef981a4a1516317073e23990df5326" dmcf-pid="KgkfwjKGWv" dmcf-ptype="general">'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를 담는다.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인 1960년대 태어난 '마처세대'와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각기 다른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두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77636f16784e141203b95ec64907206f159440a7a8dcb80978fd80f43a2fadda" dmcf-pid="9aE4rA9HyS" dmcf-ptype="general">시청률 45.1%(닐슨코리아, 전국 일일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와 흥미로운 전개로 역대급 주말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44337c2335cbcdaac348eece7df72c485e1c3cf82075d018659af09fb99a19b7" dmcf-pid="2ND8mc2Xvl" dmcf-ptype="general">김형석 감독은 '황금빛 내 인생'에 앞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도 최고 시청률 45.3%를 기록한 바 있다. 소현경 작가도 앞서 '내 딸 서영이'이로 최고 시청률 47.6% 성적을 거뒀다. 특히 '화려한 날들'에는 '내 딸 서영이'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등극한 배우 천호진이 다시 한번 등장하면서 '시청률 어벤져스' 군단의 면모를 보여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6fa4dc81903daaaf713d0b664117ac714c0bd1c2b66af741e16ebbb7af36f2" dmcf-pid="Vjw6skVZ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160305993jqmk.jpg" data-org-width="1200" dmcf-mid="u86ZxfYc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160305993jqm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635424fb97a8a45596151fbe643470d440c9813bc81263fa46925d76a52ab01" dmcf-pid="fArPOEf5lC" dmcf-ptype="general"><br>김형석 감독은 "소현경 작가님의 대본이 너무 좋았다"며 "섬세한 대본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매번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b1b4183820f6064ceeb0ef9b8e96d690cf25992592a34872a67be556fdae411" dmcf-pid="4cmQID41lI" dmcf-ptype="general">천호진은 소현경 작가와 거듭 같이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소 작가의 프로 정신과 천호진이 걸어온 길이 만나 시너지가 돼 보는 사람 입장에서 고맙다는 댓글을 봤다"며 "직업인은 프로다. 그건 아마추어와 다른 거다. 남의 돈 거저먹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만큼 소 작가님이 집요하게 한 줄기를 파나가는 관통하는 힘이 좋다. 저도 그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속극은 그래서 더더욱 아무나 쓸 수 없는데, 그런 지점에서 소 작가님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며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047a9bcd2a5bd6e5218e27b869b708236e86268744e6cb54ac91d396ab6c1a9" dmcf-pid="8ksxCw8tvO" dmcf-ptype="general">또 "이전까진 딸과 아버지의 관계였는데, 이번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며 "저도 아들이고, 장남이지만 부자 관계는 또 다르다. 이번엔 그걸 표현해보자고 했다. 이 세상 모든 장남이 어떻게 느끼실지, 어떻게 보여질 지는 저도 장담할 수 없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3d2fa41abd9f1a8ce8ad7d24f07c1b16e0a57ff0dc46805f5ddc431600b9dc3b" dmcf-pid="6EOMhr6Fhs" dmcf-ptype="general">이어 "배우라는 직업을 해오면서 책임감이 있다"며 "현실이 얼마나 지독하나. 그걸 조금 순화시켜 던져주는 게 배우나 드라마 제작하는 사람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지금 현실이 이러니 어떻게 해결해보자는 제안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주말연속극은 더 그런 게 큰 거 같다"고 연기 철학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d476cf55d317ce34ca602056cf113f619d28dc74554c04a37c64bde2f59efed" dmcf-pid="PDIRlmP3Tm" dmcf-ptype="general">김형석 감독은 "소현경 작가가 '또 천호진 선배랑 하고 싶은데 괜찮냐'고 하더라. 저는 좋았다"며 "천호진, 소현경 조합은 정말 색깔이 다르고, 그걸 전 '황금빛 내 인생'에서 봤었다. 이 작품이 그런 이유에서 소현경 작가의 '아버지 3부작'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p> <p contents-hash="c595c5ddf9d921deef45006b16ee54333f204fb8adef2cd7bce10a2430ce3d06" dmcf-pid="QwCeSsQ0Sr" dmcf-ptype="general">더불어 "88만원세대와 마처세대의 갈등을 단순히 드라마의 소재로 삼는 게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면 한다. 그렇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덧붙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d07568818568f7f712840bfaf39ee093669afc3317b1f52dbdb4deaafd93de" dmcf-pid="xrhdvOxp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160307258mlxx.jpg" data-org-width="1200" dmcf-mid="7cFwp5c6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160307258mlx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1f3f15a4cc68192f97325c3720eb46f977f3fe821a20f72a389ae50537a28db" dmcf-pid="yb4HP2yjCD" dmcf-ptype="general"><br>김형석 감독, 소현경 작가, 천호진 뿐 아니라 이태란도 KBS 주말드라마 '시청률 퀸'으로 꼽힌다. 이태란은 '소문난 칠공주'로 시청률 44.4%를 이끌었고, 2013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이 세운 시청률 48.3%는 이후 깨지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4c59de4ae01253b048461859ce09d91c5cacf3cfd113f274852ca3650442b3be" dmcf-pid="W5ps7FDxvE" dmcf-ptype="general">이태란은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이 50% 정도였는데, 지금은 30%가 그런 느낌 아닌가 싶다"며 "시청률 어벤져스 팀답게, 작가님 감독님 모두 실력이 뛰어나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힐 기회가 된 거 같아서 더 좋은 거 같다"고 기대했다.</p> <p contents-hash="0e051fe0018ef7a07d49fff37504faa97192e97b304c68569fbb4dfbe20f1adc" dmcf-pid="Y1UOz3wMvk" dmcf-ptype="general">이태란이 연기하는 고성희는 성공한 기업인인 박진석(박성근 분)의 재혼한 아내로 화려한 외모에 타인을 자신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인물이다. 이태란은 "고성희 캐릭터가 따뜻하고 상냥하지만, 비밀이 많은 여성"이라며 "어떻게 거짓과 진실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a434c1527675ac5d9da50a8bd8064d91eda88a09147338bafcb96701e43c8ab" dmcf-pid="GtuIq0rRlc" dmcf-ptype="general">이어 "고성희는 마음만 먹으면 상대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인간 이태란은 성희와 완전히 달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하면서 힘들지만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2418d7a3143fbd14d87629f0587e68a45dd127f5f496d0191d5b989303cc115" dmcf-pid="HF7CBpmehA" dmcf-ptype="general">'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9일 저녁 8시 첫 방송 된다.</p> <p contents-hash="d72f4dd2bd86549448805cfae644bf905d303a136a70ca175310c12778999d62" dmcf-pid="X3zhbUsdhj" dmcf-ptype="general">정일우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큰 사랑을 받아서 그 기운을 잘 받고 싶다"며 "KBS에는 11년만인데, 소현경 작가님과 '49일'이라는 소중한 작품으로 인연을 맺어서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제 완전히 지혁이가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2f6841977ece7b45beba200e38d2a1c9fd1dfccb321230e5a3d0112e336606e" dmcf-pid="Z0qlKuOJhN" dmcf-ptype="general">정일우는 또 "천호진 선배가 많이 이끌어주셔서 많이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p> <p contents-hash="0815fc229a46bfdb6d78c063aea833f706302320d1ef5ec5866df2a68dffede2" dmcf-pid="5pBS97IiWa" dmcf-ptype="general">정일우는 종합건설 부자재 회사의 대리 이지혁 역을 맡았다. 이지혁은 회사에서는 칼 같이 일하고, 주말에는 바쁘게 취미 생활하지만, 정작 집에는 비혼주의자라 걸 숨기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정일우와 함께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 역을 맡은 정인선, 재벌 3세 이지혁 역의 윤현민의 삼각관계가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p> <p contents-hash="5f1db927a388dd9257d104459065f3cd86606a9e82268d67adb8862d2697715b" dmcf-pid="1Ubv2zCnSg" dmcf-ptype="general">정일우는 "가족과 세대 간 갈등을 주체적으로 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고, 정인선은 "꿈과 사랑에 직진할 줄 아는 여자"라고 전해 호기심을 끌어 올렸다. 윤현민은 "성재는 화려하지만 외로운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9d28fc9941968994bacb4e1bb598ae7c688297661e8f79d3e80c1c412a0b17d2" dmcf-pid="tuKTVqhLlo"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하이브, 2분기 매출 7056억…BTS 전역 힘입어 '역대 최고 2분기' 08-06 다음 [ET시론]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개인정보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