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브, 시크릿 계정 만들었다…프로모션도 색달라

작성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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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브 시크릿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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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브 시크릿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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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색다른 컴백 프로모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8월 5일 'ivesecret.archive'라는 아이디의 시크릿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롭게 론칭했다. 25일 발매되는 4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관련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한 것.
 아이브는 계정 오픈과 동시에 신보 콘텐츠 촬영 현장을 일부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게재된 무빙 포스터 속 오브제를 활용해 촬영에 몰입 중인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눈썹 위의 '큐피드(CUPID)' 장식, '큐피드 가이드북(CUPID'S GUIDEBOOK)' 등 다양한 소품이 더해지며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6일 오전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신보 타이틀곡 'XOXZ'의 연습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당 계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설렘을 고조시켰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컴백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브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8일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 트레일러 포토, 12일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14일과 18일에 걸쳐 무드 샘플러 두 편을, 15일, 16일, 19일, 20일에 걸쳐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2일에는 타이틀곡 'XOXZ' 뮤직비디오 티저, 발매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컴백 주간을 가득 채운다.
 25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기존의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진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꺼내 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XOXZ'를 비롯해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은 각각이 독립된 감정들의 조각이자 동시에 하나의 연결된 서사로 작동하며 입체적인 팀으로 진화하는 아이브의 모습을 담는다.
 아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3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장을 돌파하며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차지했고,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PAK)'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현재까지도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식지 않는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시크릿'으로 글로벌 인기에 다시 한번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최근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 타이틀곡 'XOXZ'의 일부를 선공개하며 유니크한 프로모션의 서막을 연 아이브는 예측 가능한 서사를 벗어난 신보 '아이브 시크릿'을 통해 올여름 가요계를 시원하게 강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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