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AI人]"목표는 세계 최상위"…'K-엑사원'의 자신감

작성일 08-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한민국 대표 AI를 만드는 사람들]&lt;1&gt;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br>韓 대표 AI 모델 '엑사원' 보유·다양한 산업계 확산 경험 '강점' <br>'추론 극대화' 엑사원, 과학기술 R&amp;D·제조 현장 특화로 <br>올해 국내 석·박사생 인턴십제 도입…엑사원 개발에 직접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Fbd69TNtz">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c6357bf38ff6886242718714412213f06930cf12fc1e6a04edf4b78e24e1bf86" dmcf-pid="x3KJP2yjY7" dmcf-ptype="pre">
           [편집자주]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형 '소버린 AI'를 개발할 5개 정예팀을 비롯해 'K-AI' 타이틀을 달고 세계에서 R&amp;D 개발을 겨룰 핵심 인재, AI 전문가들을 만나 2027년 탄생할 국민 AI의 윤곽을 그려본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yamXvOxpZu"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e61707cbb0b660f0cd9a563d30226ebd98bebbdc60c9e0977c727e7453c7ce" dmcf-pid="WNsZTIMU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 AI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oneytoday/20250806155707454armo.jpg" data-org-width="1200" dmcf-mid="6J2nxfYc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oneytoday/20250806155707454ar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 AI연구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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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ff3ff9342b906964f839e8f45512deeb3b2f054ef66ae52c2ec3f6083f4695d" dmcf-pid="YjO5yCRutp" dmcf-ptype="general">
           <br><strong>"K-엑사원 팀은 전 세계 AI(인공지능)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준비가 됐습니다."</strong>
          </div>
          <p contents-hash="7f4d6afe54236e8f2b44b7f9de28caeac67cf7590f3847a7354279ab90ee4db4" dmcf-pid="GAI1Whe7G0" dmcf-ptype="general">'국가대표 AI' 정예 팀으로 선발된 LG AI연구원의 목표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p>
          <p contents-hash="e946325e526c26416a7daf634ab97469cc3ed50cf507762b28d76f1136290d85" dmcf-pid="HcCtYldz53" dmcf-ptype="general">LG AI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5개 정예 팀에 선정됐다. 정예 팀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 등 인프라를 지원받아 국내 산업계에서 두루 활용할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든다. LG AI연구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보유한 만큼 시작부터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p>
          <p contents-hash="a14ad37264fa0e8d12033bd1ca500e67ab114c49967483cbeaa52aab795749c9" dmcf-pid="XkhFGSJqZF" dmcf-ptype="general">김 부문장은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K-AI 개발에 곧바로 착수해 성과를 낼 수 있을 만큼 '모든 면에서 준비된 팀'"이라고 강조했다. '엑사원'의 글로벌 지표로 입증한 기술력·새 모델에 적용할 선행 기술의 준비도·학습 데이터 보유량 등이 두루 고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컨소시엄 구성에서도 철저히 '준비성'을 강조했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 △LG씨엔에스(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 AI △프렌들리 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한컴)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미 엑사원을 도입해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AI 모델' 엑사원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기업들이다. </p>
          <p contents-hash="1f2b0213b508d9fbb1ca6da32a84cc140bda9d72f2726fd6d3a82542b25bab8e" dmcf-pid="ZEl3HviBZt" dmcf-ptype="general">김 부문장은 "예를 들어 LG유플, LG CNS, 한컴 등은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사업을 다수 수주한 경험이 있다. 퓨리오사AI는 엑사원을 활용해 국산 AI 칩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며 "컨소시엄 외에도 2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이미 엑사원을 활용 중인 만큼,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은 국내 산업계의 AI 활용을 검증된 방식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데 강점이 있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0a900cdd90eb5ef7af51454dae20281f86c2a40174fd31354483749477ed53" dmcf-pid="5AI1Whe7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oneytoday/20250806155708784dhtn.jpg" data-org-width="1200" dmcf-mid="PyMkoe3I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moneytoday/20250806155708784dh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a7ff52302bc7b6ecef1a0e9fa5b8b9953aa3fd8cd8a4912d58e640e4855859" dmcf-pid="1cCtYldz15" dmcf-ptype="general"><br>LG AI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엑사원을 '세계 최상위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김 부문장은 "최고 성능의 AI를 개발하려면 발 빠르게 선행 기술을 예측하고, 끊임없이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LG AI연구원이 지난달 공개한 최신 버전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 성능 지표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엑사원의 점수는 64점으로, 앤트로픽의 최상급 모델 '클로드 4 오퍼스', 엔비디아의 '라마 네모트론'과 동점을 기록했다. 1위인 'xAI'(엑스에이아이)의 '그록 4'(73점)와는 9점 차다. GPU 투입량 등 절대적 인프라 차이를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주된 평이다. </p>
          <p contents-hash="6c6735b0a38743193a459eb82324d7d06c62747b74c83d70a28d7f3cc17f15af" dmcf-pid="tkhFGSJq1Z" dmcf-ptype="general">김 부문장은 "(70점대 진입은) 6개월~1년 안에도 가능하다. 문제는 기술력이 아닌 절대적으로 부족한 GPU"라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정예 팀은 올해 B200 512장 또는 H100 1024장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2026년 상반기에 B200 500장, 하반기에 B200 1000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는 "원하는 시기에 목표 성능을 내려면 최소 B200 1000장이 필요하다"면서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연산 자원(Computational resource) 고효율 기술을 다양한 선행 연구를 통해 찾고 있다. 다른 AI 모델이 써 본 적 없는 알고리즘, 도전적인 방법을 적용한 새 모델들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bee7e0314ec64fc0eb66c5a4dcfb5154ee737da6e9014224ab6b09059eac00e1" dmcf-pid="FEl3HviBZX" dmcf-ptype="general">김 부문장은 "K-엑사원은 과학·공학 분야의 문제 해결과 추론 능력이 극대화된 '초지능'으로서 과학기술 R&amp;D(연구·개발), 제조 현장, 공공 산업에 투입될 AI가 될 것"이라며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3위에 드는 최상위권 AI 모델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b1d7988d74e4ab2e18f70c00957b67fcf7ab025468336a1c57057661fd958a6" dmcf-pid="3DS0XTnbZH" dmcf-ptype="general">한편 LG AI연구원은 특정 학교나 연구실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국내 석·박사생이 엑사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부문장은 "최대한 다양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인턴십 참여 학생은 엑사원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LG AI연구원은 프로젝트 출발과 함께 인턴십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b9f1bbd5aa797c7eebd4baf1b2a82db5227697dc9a32c41bb97ccaad2b1940e" dmcf-pid="0wvpZyLKXG"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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