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돌풍 어디로...18세 김영원, 올 시즌 개인투어 '3연속 광탈'

작성일 08-06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6/0000326642_001_20250806150807463.jpg" alt="" />하림 김영원 (MHN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 &#39;최연소 챔피언&#39; 김영원(하림)이 올 시즌은 출발이 다소 느리다. 김영원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39;NH농협카드 PBA 채리티 챔피언십&#39; 2025-26 128강전에서 이대웅과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1세트를 이대웅이 15-10으로 차지한 가운데 김영원이 2세트를 15-4로 밀어붙였다. 이후 3, 4세트를 서로 한번씩 주고받는 &#39;장군멍군&#39;의 형세가 됐다. 경기는 승부치기에 접어들었고 이대웅이 포인트를 따며 64강에 진출했다. 2007년생 김영원은 직전 24-25시즌 개막전부터 결승에 오르는 등 &#39;영건&#39; 돌풍을 몰고왔다. 시즌 6차전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는 기어이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우승을 따내며 PBA 사상 최초의 역사를 남겼다. 그러나 &#39;디펜딩챔피언&#39;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끝내 명예를 지키지 못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6/0000326642_002_20250806150807505.jpg" alt="" /> 올 시즌 김영원의 출발이 썩 매끄럽지는 않다.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64강 탈락,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도 128강 탈락으로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 NH농협카드 대회에서도 128강서 탈락하며 벌써 3연속 조기 탈락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있다. 같은 날 개인전 128강 경기를 치른 강호들은 대부분 64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오태준(크라운해태)이 고경남을 꺾었고 김재근(크라운해태) 역시 김성민2를 제압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까지 김도형1을 완파하며 크라운해태 선수들은 대부분 상위라운드에 발을 올렸다. 모리 유스케(일본)와 서현민(이상 에스와이) 역시 승리를 거뒀다. &#16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6/0000326642_003_20250806150807548.jpg" alt="" />다비드 마르티네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6/0000326642_004_20250806150807584.jpg" alt="" />휴온스 최성원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남자부 128강 경기가 이어진다. 해당 경기에는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태희, 이상용-강상구, 신정주(하나카드)-구민수 등의 경기가 치러진다. 오후 6시에는 최원준1-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 최성원(휴온스)-이선웅, 조건휘(SK렌터카)-윤균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김원섭 등이 나선다.&#160; 오후 8시 30분에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하이원리조트)-이영민 등의 경기가 이어지며 오후 11시부터는 김준태(하림)-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휴온스), 윤계한-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웰컴저축은행), 김대진-응우옌프엉린(하림, 베트남) 등이 출격한다. 사진=PBA,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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