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성장동력…삼성 “AI용 뉴폼팩터”, LG “대형 OLED 기회” 작성일 08-06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JwFHNfmf"> <p contents-hash="560c872d38e0dd8953f1fe0c9cdf4d996788ee4c0d40306c3bad871858b7fe6d" dmcf-pid="uCfLTIMUmV" dmcf-ptype="general">국내 디스플레이 양대 기업이 서로 다른 미래 먹거리를 제시해 관심이 쏠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며 소형화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을, LG디스플레이는 고급 TV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4d9ecefc6ee7b110d8b035c3b06eb9c747c1eee914b25daa2d0e32e149872c" dmcf-pid="7h4oyCRu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에서 'AI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timesi/20250806144905039hihm.png" data-org-width="700" dmcf-mid="pjeE1Yg2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timesi/20250806144905039hih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에서 'AI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c8240a028400c2115a7103ae691ac752c221714fa9d2944074ffea9d11d3c2" dmcf-pid="zl8gWhe7w9" dmcf-ptype="general">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6일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AI가 생성한 방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윈도우'로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26e27b6fafb90d23fa3972e51bbe8902cfaa5da3c0e95b14da299990a9b649" dmcf-pid="qS6aYldzsK" dmcf-ptype="general">조 부사장은 디스플레이가 AI, 클라우드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팜탑(손 위에 디스플레이)', 즉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 스트레처블 등 작고 가벼운 기기로 제품 형태가 변화할 것으로 봤다. 크기보다는 휴대성과 편리성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0913f927b451e76fb1334ab23606fae3205efaef53a8f2b24947d07917c6493" dmcf-pid="BvPNGSJqwb" dmcf-ptype="general">이들 기기는 항상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고화질과 저전력이라는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소비전력을 줄이면서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픽셀비율(OPR), 멀티주파수구동(MFD), 탠덤, 온셀필름(OCF) 등 이미 확보한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5578de431c7e6b755ab1bf1f6c40e0980db13e1ba0d2d38a2bef16545b47d48f" dmcf-pid="bTQjHviBrB" dmcf-ptype="general">OPR는 검은 화면 부분의 픽셀이 켜지지 않도록 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MFD는 화면 영역별로 빠른 주파수와 느린 주파수 사용을 달리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탠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층을 두 개 이상으로 쌓아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더 밝은 빛을 내도록 하며, OCF는 편광판을 사용하지 않아 발광 효율을 높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e6a2c2f0fea993347d85c2cd692dfe6ec9c5c7252b3633b6509b896343ea5adc" dmcf-pid="KyxAXTnbDq" dmcf-ptype="general">조 부사장은 “이 네가지 기술을 결합해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모를 현재보다 50%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43086a0131aea63298202c3838b319e5fa5dd93d2992b5a5f5bffe08852f39" dmcf-pid="9WMcZyLK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에서 'OLED TV, 캐즘을 벗어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timesi/20250806144906343aike.png" data-org-width="700" dmcf-mid="pc6aYldz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etimesi/20250806144906343aik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에서 'OLED TV, 캐즘을 벗어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0c7ca9f06dd6d13f31d81997feb705f949897492cb6333a303adb5f9508fbf" dmcf-pid="2YRk5Wo9D7"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인 TV에서 미래를 찾았다.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TV의 핵심 본질인 큰 화면과 좋은 화질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b9fe412b3fa29113949b0ae6cdb0e04f4876a476a59a6cd492799a7dac5ed6" dmcf-pid="VGeE1Yg2wu" dmcf-ptype="general">황 상무는 현재 TV용 OLED 시장을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상태로 분석했다. 캐즘은 첨단 기술이 초기 시장을 넘어 대중화 단계로 진입할 때 겪는 일시적 침체기를 뜻한다. 글로벌 TV 시장의 침체 요인으로 디스플레이의 세분화, 시청시간 감소, TV 소비에 대한 인식 가치 감소를 꼽았다.</p> <p contents-hash="7b37e045e846a2f7d7a45dd91a18c67c3db3813e8b4714d28c59ff8007eab1d5" dmcf-pid="fHdDtGaVOU"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가치 진화'와 '접근성 확대'라는 투 트랙 전략을 캐즘 돌파 해법으로 제시했다. OLED TV가 하이엔드 시장 내 특정 크기에서 점유율이 60%를 넘었다며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로 중고가 시장으로 타깃을 확장하면 OLED TV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p> <p contents-hash="d90bc206cfee58b0859d71887806bff681859bcf8638aaa2764102ba1a78a15d" dmcf-pid="4brGfBlowp" dmcf-ptype="general">황 상무는 “5세대 OLED도 이미 개발하고 있다”면서 “기술 발전을 통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해 OLED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활용해 구조 최소화, 운영 최적화, 생산성 극대화하는 등 대중화 원동력인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1ba1a7a976dfe8b9f9781d5006650a930aea282b0c39c4e2f11fe91828f058e" dmcf-pid="8KmH4bSgE0"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알짜배기 지식재산]고래 싸움에 새우등? 트럼프發 특허료 인상에 삼성·LG 타격 08-06 다음 [단독] 오픈AI 첫 한국 사무소는 강남 '테헤란로'에...다음달 개소식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