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읏맨 럭비단, 전국체전 우승 노린다...평창서 전지훈련 돌입

작성일 08-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OK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6/0006083010_001_20250806141507467.jpg" alt="" /></TD></TR><tr><td>강원도 평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OK 읏맨 럭비단. 사진=OK금융그룹</TD></TR></TABLE></TD></TR></TABLE>OK금융그룹은 읏맨 럭비단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과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읏맨 럭비단은 23일까지 20일간 훈련을 이어간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오는 10월 열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기술·전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읏맨 럭비단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본격적인 팀적인 전략·전술 역량을 정비하고 가다듬는 과정이다”며 “읏맨 럭비단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 동안 고려대학교 럭비부와도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통해 팀워크와 팀 전술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 2023년 실업팀 전환 후 매년 성장을 일궈냈다.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준우승에 이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방영된 ‘넷플릭스(Netflix)’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읏맨 럭비단은 실업팀 전환 이후 매년 꾸준히 1년에 두 차례씩 해외 전지훈련 길에 오른 가운데 올해도 지난 2월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최근에는 코칭스태프를 보강하는 등 읏맨 럭비단이 강팀으로 올라서는 데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9월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을 기획 중이다. 읏맨 럭비단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경쟁력을 끌어올린 데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영길 읏맨 럭비단 감독은 “매년 팀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최윤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만큼, 올해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원 팀(One Team)’이 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윤 회장은 금융사 최초의 럭비 실업구단인 ‘읏맨 럭비단’ 창단과 럭비선수 특별채용, 중고 럭비부 및 럭비 국가대표 지원 등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럭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인천 하나 글로벌캠퍼스에서 중학교 럭비 선수 대상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를 개최해 더 많은 선수들이 ‘러거’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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