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탁구협회로부터 견책 징계…직무 태만 책임 작성일 08-06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센티브 부당 지급·선수 바꿔치기 등 관리 소홀 지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06/NISI20250806_0020918800_web_20250806115619_20250806140423378.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5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6. pmkeul@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전 대한탁구협회장)이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았다.<br><br>유 회장 측에 따르면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는 5일 유 회장에게 직무 태만 등에 따른 견책 징계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통보했다.<br><br>탁구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공정위가 개최됐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통보가 가고 있다. 통보 이후 재심의 신청 등이 남아서 아직 최종 결정된 건 아니다. 이달 중순까지 재심의 신청이 이뤄질 것이며, 마무리되면 스포츠윤리센터에 결과를 송부하게 돼 있다"고 전했다.<br><br>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유 회장이 탁구협회장 시절 인센티브 부당 지급,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징계를 요구했다.<br><br>스포츠공정위 규정에 따르면 직무 태만 행위는 그 사항이 경미한 경우 견책, 1년 이하의 자격 정지, 감봉 등을 조치하도록 규정돼 있다.<br><br>스포츠윤리센터는 탁구협회 정관상 임원은 보수를 받을 수 없음에도 인센티브를 신청해 지급받은 행위를 명백한 규정 위반으로 봤다.<br><br>또한 국가대표 선발 과정 중 적법한 절차로 추천된 선수를 선발하지 않고 다른 선수로 바꾼 것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기관 경고를 요청했다.<br><br>당시 유 회장은 징계 요구를 받은 뒤 "윤리센터의 조사와 판단을 존중한다. 이번 사안은 일부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과정에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며 "물론 이해 부족과 실수도 리더인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br><br>유 회장과 함께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를 받았던 김택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전 탁구협회 전무)은 견책, 현정화 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은 '징계 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PBA 절친 조재호·강동궁 극명한 대조...한명은 완승, 한명은 128강 탈락 08-06 다음 Olympic committee chief censured by table tennis association for commissions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