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지친 모솔들 "가족까지 상처…가장 힘든 시간" [N이슈] 작성일 08-06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n2BFHNf1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9c9bcc030b3d813db3add3a6163c9926b1e90b4a7a8c205ffc340581380326" dmcf-pid="8LVb3Xj4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모솔연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1/20250806131941988mban.jpg" data-org-width="1400" dmcf-mid="fPSIcozT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1/20250806131941988mb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모솔연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2f0b695d21e000a344bf56a796d234049b3ae0e0be4893148a2179bb7ac3ee" dmcf-pid="6ofK0ZA8Yk"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출연자들이 "가족까지 상처받고 있다"라며 '너그러운 시선'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b56740e685132a6af6b089f052e30ef1ab33890aceb810e802a3087470a70526" dmcf-pid="PjPf7FDxXc" dmcf-ptype="general">지난달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 출연자들은 제주도에서 8일을 함께 하며 '첫사랑'에 도전했다.</p> <p contents-hash="e5c74acbeb5aa3516a07fed4434d805b1c0724f85a7376243825e03521dac22e" dmcf-pid="QAQ4z3wM1A" dmcf-ptype="general">여느 연애 프로그램과 달리 이들은 감정 표현에 능숙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워했고, 자기감정에 빠져 상대방의 감정이나 주변의 분위기를 읽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 점이 프로그램의 차별점과 재미 요소가 됐지만, 출연자들의 미숙한 모습을 조롱하는 악플이 쏟아지는 부작용도 있었다.</p> <p contents-hash="6060526a4fcf795d99ba677a4e6c52651321821a31646940eadf59314ee089ef" dmcf-pid="xcx8q0rR5j" dmcf-ptype="general">앞서 '모솔연애'의 김노은 PD는 종영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다 모솔이었다"라며 "모두가 겪은 일이니, 공감과 과몰입을 많이 한 것 같다, 출연자분들은 자기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서툰 모습도 보여주려고 나온 것이다. 그런 용기를 봐달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76b3751dce1f88d82dfaf8189cf7584465ba9249cc239061c736ece518d6976" dmcf-pid="yuylDNbYXN" dmcf-ptype="general">조욱형 PD도 "용기를 낸 출연자들이 어느 사랑으로 봐달라, 출연자 중에 몇 분에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는 분도 있다, 좋지 않은 피드백을 보면 심적인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b84b92b213d5ec801e0301db3a8270b0a1bd8d6e98808f20515d7418bc9a12d" dmcf-pid="W7WSwjKG1a" dmcf-ptype="general">방송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자제하던 출연자들은 종영 후 누리꾼들과 소통을 재개했다. 가장 먼저 프로그램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지연은 프로그램에서 만난 출연자들과 여전히 깊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근황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1144e60696b7392d36e050d9413260771b8228fd4de36cb44f7ebbc4d03a1411" dmcf-pid="YzYvrA9HGg" dmcf-ptype="general">또 "처음이라 아주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툴고 불안정한 제 모습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저의 부족함을 너그러이 바라봐 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5ecf4b31f0793ab8677f933905c1346c0c4912607e4d611f897524f4940bad9" dmcf-pid="GqGTmc2XZo" dmcf-ptype="general">정목은 프로그램에서 최종 커플이 된 지연과 결별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매일은 제 어리석고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창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의 입에 안 좋게 오르내리는 일보다 나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심정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7a080bd9ff76a586ca8478634d03cae2517b41d0a32f4a41d27fa4641739d0e1" dmcf-pid="HBHyskVZtL" dmcf-ptype="general">또 "사실 저는 그동안 살면서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들이는 일이 아주 혼란스럽고 힘겨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까지 함께 상처받는 것을 지켜보는 게 너무 괴로워서 어쩌면 지난 한 달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 하나하나 잘 귀담아듣고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b3ce9fd7a151368447dce34e9dfb018c25dadbe362a142bbdcdd45953bae998" dmcf-pid="XbXWOEf51n" dmcf-ptype="general">조롱과 악플 대신, 응원의 반응이 더 많아졌다. 출연자들의 인스타그램에는 "사과할 일이 아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의 연애도 응원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42e3bb5ca7d93f926b52d2fb54681c363a2dd8e57852c6007dc17430dd9bf7f5" dmcf-pid="ZMzpHviBHi" dmcf-ptype="general">ichi@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호영 “‘육아일기’ 재민이와 현재도 연락” 08-06 다음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 정치판 '부부의 세계' 화끈한 서막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