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조사 받겠다…아티스트 직간접 피해 입을까 고통스러워” 작성일 08-0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내 메일로 부정거래 의혹 관련 첫 입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fB0hJph1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49172b8af61ca93b549e8e41cf2864685f4a1338cc005fd879f2ec0fbc8893" dmcf-pid="F4bpliUl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시혁 하이브 의장.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25006227psta.png" data-org-width="1280" dmcf-mid="VSwN4Xj4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25006227pst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시혁 하이브 의장.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052ad25eae3e71b6527d53fbb7b59af62a7102c907dd29be43509ff9bc941c" dmcf-pid="38KUSnuSZy"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p> <p contents-hash="7510cf17abe424f23684e9f8a17574a92fd556543309995b142e0e7cefdc7ea0" dmcf-pid="069uvL7vGT" dmcf-ptype="general">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구성원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897d87cf0a3680aff52eae79d37539c9b7b9bcba61de7988bdd3e90c74a6bcb" dmcf-pid="pP27TozTXv" dmcf-ptype="general">방시혁 의장은 6일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0ab87c25eedafaae4fc4fa84d9230ffc828fe3f3b77019671083c62c8cff4e8" dmcf-pid="UQVzygqytS"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다시 한번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60803932653d8713068da0b108c59ba3662cbfbd84b6d903c8e685391f7319e" dmcf-pid="uxfqWaBW1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ff4a3d2036ca4f5eba086cd2b8ffc40756d61abf332454d26ccad025b8a09ca9" dmcf-pid="7M4BYNbYHh" dmcf-ptype="general">방 의장은 앞서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0455552739cd7df44453810f41bd5e393173bb6ce1d0a38cec872fdc943a0708" dmcf-pid="zhrj8ZA8YC" dmcf-ptype="general">이러한 혐의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달 16일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는 금감원 특사경도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이다. 국세청도 지난달 하이브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9347f8f2538481c6f0b367a6cd3991804312882b95d355f6385d748e1719c095" dmcf-pid="qlmA65c6ZI" dmcf-ptype="general">방 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 당국의 방 의장 조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a52926b561df1ec3958ba3d035d80da42e90098d21844c6f30284ce4cdf3d7b" dmcf-pid="BSscP1kPHO"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다.</p> <p contents-hash="87c39457130f90c6938dff744fbbece016793106ed6175429bf0224fe17f701c" dmcf-pid="bvOkQtEQH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 성장의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살피고 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8f6c1ed61f42c78e0d15458a3509a28dd5c8a658abfe12c414c18585220e4c5a" dmcf-pid="KTIExFDxYm" dmcf-ptype="general">또한 자신의 문제로 소속 가수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에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dc861f6297d039b5a71c2f6632f53d0e4e22f7beda505697ce4aa8d70b61cc6" dmcf-pid="9yCDM3wMtr" dmcf-ptype="general">그는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며 “구성원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지난 수개월은 저에게도 괴로운 시간이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f37a69922218b4125c942d98e32292268ba6441e139d2cd763d79cebbb097ad" dmcf-pid="2WhwR0rR1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특히 제 개인의 문제로 인해 오직 마음껏 창작과 사업 활동을 펼쳐야 할 우리 구성원들과 아티스트들이 혹여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하는 미안함도 커졌다. 저 역시 창작자의 한 사람이기에 이런 상황이 더욱 고통스럽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42a28efc6e66606f6f8a1b0f8e61be68d48021cc064534b292740d6fc6a9c03" dmcf-pid="VYlrepmeZD"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그는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저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창작과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것이 곧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196732ec5372bf3dc9e1e1b6de951c8c1c02ffe064aa6c3a316d3714312248e" dmcf-pid="fGSmdUsdHE"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뷔 20년' 윤경호, 등장 동시에 눈물 "커리어 하이"(유 퀴즈) [TV스포] 08-06 다음 정일우 정인선 셀프 미담 공개, 스태프에 태블릿PC 선물 플렉스(가요광장)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