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과기인상에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세계 최초 입증한 정명화 교수 작성일 08-0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양자역학적 특성으로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 큰 스핀 전류 생성<br>전자 이동 시 에너지 효율 향상…저전력 소자 개발 기반 마련 성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mm98ZA85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f504c1fc0fa44e4a88852002b7eac05e18b78ff0ffd6d3323cabf635f4f57b" dmcf-pid="9ss265c6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된 정명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20200478klgh.jpg" data-org-width="720" dmcf-mid="BLyMi7Ii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20200478kl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된 정명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499b99c5a470e09eba995fdcc4e92d16d569bbb0e08088b98ccde79b5ba744" dmcf-pid="2OOVP1kPHe"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세계 최초로 '양자역학적 스핀(spin) 펌핑 현상'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정명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8월의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정명화 교수의 연구는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전력 소자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fec1eae1e0a63b298b672b9116d486b19c344d447c14f1a78791c5c8d03436a" dmcf-pid="VSSPepme5R"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정명화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ebe36683a7f5167e6d70dca4c4c21ffa0a883d47ac71cbba2b0eae5b5a6ecaf3" dmcf-pid="fvvQdUsd1M" dmcf-ptype="general">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보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p> <p contents-hash="16ee323b8daeaeeb447dbb7c034d5124dd4daa93fd309768cacc9205565caf3d" dmcf-pid="4TTxJuOJYx"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2025년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를 기념해 세계 최초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정명화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3144028fac7f99af2278f36dfa7746ffa66537ebd633800e97011d0bbb936df" dmcf-pid="8yyMi7IiYQ" dmcf-ptype="general">정명화 교수의 연구는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실용 가능성을 확장하며 차세대 양자소자 및 스핀 기반 반도체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할 핵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f7d3bead74690d40d7d7d393629d1b0bbcdbc749d504747416c8ca09bbb4febe" dmcf-pid="6WWRnzCntP"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는 전자의 이동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전자가 이동할 때 물질 내부의 원자들과 충돌하면서 열이 발생해 에너지 소모량 증가와 소자 효율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cf3ff86b62c6bcd7278b8a56a58c67b6252bfdc3647c875e52e5795fa1c5e05b" dmcf-pid="PYYeLqhLZ6" dmcf-ptype="general">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자의 이동 없이도 전자 회전으로 발생하는 스핀 에너지를 자성체에서 비자성체로 전달하는 '스핀 전류'와 스핀 전류를 생성하는 '스핀 펌핑' 방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p> <p contents-hash="0b973ff607b6cc08904d95b9cf110fabbca079e78b8067dc4e3afefd5d22dd05" dmcf-pid="QGGdoBlo18" dmcf-ptype="general">다만 기존의 고전역학적 스핀 펌핑은 세차운동(물체 회전축이 원형궤도에 따라 움직이는 현상)을 기반으로 전류를 생성하기 때문에 스핀 흐름의 제어·전달·변환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65634d93d5bc3aab16d91ddb44ff8bf58a593d6fa73d8c1317690473b57d98" dmcf-pid="xHHJgbSg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전역학적 방식의 스핀 펌핑(왼쪽)과 양자역학적 방식의 스핀 펌핑의 비교.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20200630vtwq.jpg" data-org-width="720" dmcf-mid="b5UcrQ5r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120200630vt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전역학적 방식의 스핀 펌핑(왼쪽)과 양자역학적 방식의 스핀 펌핑의 비교.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a07956bed33ce3cb18cf16f8bbdbe31eb044e34d41d88304dffd4805792773" dmcf-pid="yddXFr6F1f" dmcf-ptype="general">정명화 교수는 고전역학적 스핀 펌핑이 지닌 한계를 넘기 위해 스핀의 양자역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활용한 새로운 스핀 생성 방법을 제시했다. 스핀 방향이 고정된 상태에서 스핀의 '크기'가 변화할 때 스핀 전류가 발생하는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에 주목한 것. 정명화 교수는 이를 통해 생성되는 스핀 전류가 세차운동 기반의 스핀 전류보다 매우 클 것으로 예측했다.</p> <p contents-hash="26864db7c4a868a93fdc92d268645afb6e19ecdee1a179393521da4368eae17b" dmcf-pid="WJJZ3mP3XV" dmcf-ptype="general">이를 실험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철(Fe)-로듐(Rh)'이라는 특별한 자성박막을 제작하고, 이를 이용해 양자역학적 방법으로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 큰 스핀 전류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808354ed389b58d1365717a9df0ae7fc74b7fd209550874c77bfe6820edef402" dmcf-pid="Yii50sQ052" dmcf-ptype="general">특히 극저온 환경에서 관측되는 것이 일반적인 양자역학적 현상을 상온에서도 구현함으로써 상온에서도 효율 좋은 스핀 전류를 만들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25년 1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217b0f8b97bcf926d07f60f3f03d6b8df975fdf88bd77ca0cc3ee4f495ac0a2a" dmcf-pid="Gnn1pOxpH9" dmcf-ptype="general">정명화 교수는 "이번 성과는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진보는 물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전력 소자 개발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차세대 양자소자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후배연구자들을 향해서는 "기초연구는 답이 없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마음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5b7a40ec4df0dee4c515f2646699d5f154ac414b754b7be0b85388f7b156c39e" dmcf-pid="HLLtUIMUtK"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녀시대 써니가 매년 8월에 SNS 게시물 올리는 신박한 사연 08-06 다음 송중기, ♥첫사랑 만났다…그 주인공은 천우희('마이 유스')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