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이혼 사유? 누구의 잘못도 아냐…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

작성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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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sportskhan/20250806113127772myeh.png" data-org-width="1200" dmcf-mid="6PNyFr6F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sportskhan/20250806113127772mye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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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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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2eb812672ee29ef5806f12f821c67be0405947da4f9a1dc28801bd98b78da86" dmcf-pid="3uRRk4Gk0I" dmcf-ptype="general"><br><br>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br><br>6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드디어 정선희의 30년 절친 홍진경 절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br><br>이날 홍진경은 정선희와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전했다. “지금은 괜찮냐”는 정선희의 질문에 홍진경은 “괜찮다.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 근데 안타까운 건 우리가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거다”라고 말했다.<br><br>홍진경의 이혼 소식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선희는 “몇 개월 전에 이혼했는데 아무한테도 말 안 했다는 거 듣고 나 혼자 식은땀이 났다. 근데 오늘 네가 ‘언니, 나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해서 다행이다”라고 얘기했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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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sportskhan/20250806113129666gjyr.png" data-org-width="1200" dmcf-mid="P6VAIe3I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sportskhan/20250806113129666gjy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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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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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6b9026d2ab0b5ef8f3eca0b19a26142f0d5fee4082854b61b690d6eb4591bc0" dmcf-pid="pzddD6XD7s" dmcf-ptype="general"><br><br>홍진경은 “그동안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될지 몰랐었다. 아무 얘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싶었는데 그건 또 속이는 것 같더라”라며 “적절한 타이밍도 모르겠고 어디서 어떻게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늘 마음 한 켠이 무거웠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br><br>그러면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난 언제나 언니에게 내 얘기를 다 하는 사람이고, 만약에 얘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도 선희 언니 앞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라엘 아빠랑 연애할 때도 항상 언니가 있지 않았나”라고 정선희의 유튜브를 통해 심경을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br><br>1998년에 남편을 처음 만났다는 홍진경은 “27년, 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살았다. 헤어진 이유도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며 “근데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고, 진짜 좋은 오빠로 남았다”고 덧붙였다.<br><br>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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