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 폈다 자유자재로 가능" KAIST, 로봇 종이 개발 작성일 08-0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난 대응 로봇 등에 적용할 피지컬 AI 플랫폼 후속 연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7x2Yg2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fafdebe71529e1c98c3714952a7df687d75b1dd380e04edda45e4f8ec241e7" dmcf-pid="BgzMVGaV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우지재로 접힘 제어하는 로봇 시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yonhap/20250806111106941mnoc.jpg" data-org-width="642" dmcf-mid="pbnwaKva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yonhap/20250806111106941mn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우지재로 접힘 제어하는 로봇 시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990942ecaa4d220d4a0a70b6dbc8513b90521cf8791aff8091f9cadf8d60d0" dmcf-pid="baqRfHNfXG" dmcf-ptype="general">(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기계공학과 김정·박인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접었다 폈다 자유자재로 가능한 '로봇 시트'(robotic folding sheet)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f9f3cc809d627b5dd54356cd63b4fd1f93c4e70daff4afcbbcfeadd563f6c09f" dmcf-pid="KqCtWaBWYY" dmcf-ptype="general">접힘(folding)은 면과 접힘선(hinge)의 배열에 기반한 단순한 디자인으로, 고차원의 형상 변화가 가능해 최근 로봇 설계에 많이 접목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93670a3ca3ac717e9607079750245c653f5044fd56fbd4f476f1f1c041358c98" dmcf-pid="9BhFYNbYHW" dmcf-ptype="general">기존 복잡한 구조 설계 대비 접힘 구조를 통해 적재 시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유연하게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 첨단 구조 재료, 우주 탑재 구조물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6ee0f3d85319929e0571a1f676b252aede174c7c37189a6afc4e06c657c6c167" dmcf-pid="2bl3GjKGZy" dmcf-ptype="general">다만 기존의 기술은 접힘선 위치와 각도가 사전에 정의돼 있어 사용 도중 접힘 형태를 바꾸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고, 접힘선 구조를 재구성할 수 있는 리프로그래밍 소재 기술에 대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지만, 별도의 공정이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37626a9c22ebd21347aefa2d748a2990f5df8e7c000f090e33ee797eaf921cb8" dmcf-pid="VKS0HA9H5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현장에서 접힘 현상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2차원 평면 시트(종이) 형태의 로봇을 개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d2dbfa3e3142da80e7c9592c22c1a9952d7cc71befe896a3154445b2c57a27" dmcf-pid="f9vpXc2X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시간 접힘 제어 가능한 로봇 시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yonhap/20250806111107152dang.jpg" data-org-width="643" dmcf-mid="UeBx2Yg2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yonhap/20250806111107152da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시간 접힘 제어 가능한 로봇 시트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3376c304d096397ff2693b9b185aaa3837b732aa0ac93009939108702f3b72" dmcf-pid="42TUZkVZXS" dmcf-ptype="general">사용자가 접힘선을 현장에서 지정해 필요한 순간 원하는 위치가 접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57a46f8d0330f2ddebb8b1e14d431c222a816e50d7b5be535e67d67e42d21b3" dmcf-pid="8Vyu5Ef5Yl" dmcf-ptype="general">얇고 유연한 고분자 기판 안에 미세 금속 저항 네트워크가 내장된 구조로, 개별 금속 저항이 온도 센서 역할을 해 별도의 외부 장치 없이 시트의 접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제어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f0d7ebccdee57b4e89dc16f64c6f43d42ffc72d60cfe314df23ca012d65d1a99" dmcf-pid="6fW71D41Xh" dmcf-ptype="general">심층 신경망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하는 접힘 위치와 방향, 강도를 입력하면 스스로 가열·냉각을 반복하며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낸다. </p> <p contents-hash="2287c60417a3e768f1ed1d876d58742b2c236851befe2c57570ecaf577998095" dmcf-pid="P4Yztw8tXC" dmcf-ptype="general">실시간 프로그래밍을 통해 복잡한 하드웨어 재설계 없이도 다양한 로봇 기능을 즉석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72e5749da58d939b782ae0f9288f6b5ef3cb08493f3b10622185f138d851c6e" dmcf-pid="Q8GqFr6F5I" dmcf-ptype="general">실제 이를 적용해 자유자재로 파지(把指·손으로 쥠)가 가능한 로봇 손(그리퍼)을 구현했고, 로봇 시트를 바닥에서 보행하게 하는 등 생체 모방적 이동 기술도 선보였다. </p> <p contents-hash="91f7e9f0da54c59252ab57a4ffbca83eabc21cebd8195c3bfd3a8cca49080414" dmcf-pid="x6HB3mP3HO" dmcf-ptype="general">김정 교수는 "자기 몸을 바꾸면서 똑똑하게 움직이는 '형상 지능'(morphological intelligence)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갔다"며 "앞으로 더 높은 하중 지지와 빠른 냉각을 위한 소재·구조 개선 등 후속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 로봇, 맞춤형 의료 보조기기, 우주 탐사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b61491311ab8f75d52b6d308f9874aacfdaa15b11e1baaf8b6e63965e46c9dd" dmcf-pid="yvJrN9TNHs"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지난 5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p> <p contents-hash="388465fd7ba83a46583f0d9f563070d00d79ab107bf5db8ddb43510a5a3abdbb" dmcf-pid="WTimj2yjtm" dmcf-ptype="general">jyoung@yna.co.kr</p> <p contents-hash="9e84dd9f2890bce57e48114fbc43a6569500763187bc90e89345946644b8b0a1" dmcf-pid="GWLOcfYcXw"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이브 의장 방시혁, 고개 숙였다…"구성원들께 피해 입히지 않겠다" 08-06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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